‘신병 4’ 감독 “첫 부제 사보타주, ‘우리가 새로운 이야기를 한다’는 의미”

[스포츠경향 하경헌 기자] ENA의 새 월화극 ‘신병 4:사보타주’(이하 신병 4)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이 시리즈 첫 부제 ‘사보타주(SABOTAGE)’의 의미를 밝혔다.
민진기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홀에서 열린 ‘신병 4’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호, 김동준, 오대환, 이현균, 이원정, 남태우가 참석했다.
2022년 첫 시즌을 시작한 ‘신병’은 세 시즌을 거친 후 이번 시즌부터 부제 ‘사보타주’를 처음 달았다. 프랑스어인 ‘사보타주’는 ‘어떤 조직이 침투해 들어가 조직을 무너뜨리는 스파이 기술’ 등의 용어로 알려져 있다.
민 감독은 “시즌제 드라마는 시즌이 될수록 봐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새로운 이야기를 추구한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사보타주’는 프랑스어로 ‘나막신’의 의미를 갖고 있는 ‘사보(SABO)’에서 비롯된 말이라면서 “노동자가 일부러 나막신을 신고 태업을 하는 행동에서 유래했다. 우리는 군화를 신은 이들이 자신의 이유와 철학 안에서 조직 안에서 방해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다뤘다”고 말했다.
그는 ‘신병 3’에 함께 한 김민호와 오대환이 이후 작품 ‘살롱 드 홈즈’에 출연한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어떤 콘텐츠와 작품을 하더라도 ‘신병’의 배우들을 캐스팅 1순위로 둘 것이다. 이들처럼 제가 잘 아는 배우들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해 배우들을 기쁘게 했다.
‘신병 4’는 장삐쭈 작가의 동명 웹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푸른거탑’ 시리즈의 민진기 감독이 2022년부터 연출한 대한민국 유일의 ‘군텐츠’ 병영 시리즈다. 드라마는 24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를 통해 방송된다. 스트리밍은 지니TV와 티빙에서 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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