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 3곳, 내년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모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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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대와 신경주대, 영남외국어대 등 대구·경북지역 대학 3곳이 2027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이 모두 제한되는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들 대학들의 학자금 지원 제한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데 2024학년도에는 대구예술대와 신경주대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50% 제한을 받았고, 영남외국어대는 일반상환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이 모두 제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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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학자금 지원 제한 반복…지역 대학 경쟁력 우려

대구예술대와 신경주대, 영남외국어대 등 대구·경북지역 대학 3곳이 2027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이 모두 제한되는 대학으로 지정됐다.
교육부는 24일 2027학년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전국 308개 대학 가운데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은 20개교로, 지난해보다 3곳 늘었다.
이 가운데 국가장학금과 취업 후 상환·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모두 받을 수 없는 '전부 제한 대학'은 16개교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예술대와 신경주대 등 일반대 2곳과 영남외국어대 등 전문대 1곳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에 2027학년도 신입생이나 편입생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은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없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과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도 이용할 수 없다.
이들 대학들의 학자금 지원 제한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데 2024학년도에는 대구예술대와 신경주대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50% 제한을 받았고, 영남외국어대는 일반상환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이 모두 제한됐었다.
이후 2025학년도에는 대구예술대와 신경주대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모두 제한되는 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영남외국어대는 제한 대상에서 빠졌다. 2026학년도에는 대구예술대와 신경주대에 이어 영남외국어대가 다시 제한 대학에 포함되면서 대구·경북지역 3개 대학이 모두 제한 대상이 됐다.
올해 발표에서도 이들 3개 대학은 모두 전부 제한 대학으로 분류됐다. 특히 대구예술대와 신경주대는 학자금 지원 제한이 여러 해 이어지고 있어 대학의 교육 여건과 재정 정상화가 시급한 실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국적으로도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은 늘어나는 추세다. 2025학년도 10개교에서 2026학년도 17개교, 2027학년도에는 20개교로 증가했다. 올해는 서영대와 여주대 등 6개 대학이 새롭게 제한 대상에 포함됐고, 지난해 제한 대학이었던 영남신학대, 가톨릭관동대, 수원과학대 등 3개 대학은 지원 가능 대학으로 전환됐다.
이번 제한은 2027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에게 적용되며 기존 재학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계속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전 학년도부터 제한이 이어진 대학은 제한 대학으로 처음 지정된 연도에 입학한 재학생에게도 제한이 계속 적용될 수 있다.
한편 학자금 지원 제한 여부는 대학 기관평가 인증 결과와 사립대학 재정진단 결과를 반영해 결정된다. 기관평가 인증 일반대·산업대는 △대학경영 및 사회적 책무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등 4개 영역을, 전문대는 여기에 산학 및 지역사회 협력을 추가해 5개 영역을 평가하고 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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