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이 돌아왔다"…현대모비스, 진천 생태계 복원 성과

김동찬 2026. 8. 24.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충북 진천공장 인근에서 꾸준히 이어온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이 자연 생태계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년 '생물다양성 보호정책'을 제정하며 사업장 인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과 손잡고 미호종개 복원과 서식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천공장 인근 미호강에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치어 방류
미르숲엔 노란목도리담비도 서식…3년째 이어온 생물다양성 보전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치어를 방류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현대모비스가 충북 진천공장 인근에서 꾸준히 이어온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이 자연 생태계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미호강 일대에 천연기념물이자 토종 민물고기인 미호종개를 방류해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지원한 결과, 인근에 조성한 미르숲에서 노란목도리담비를 비롯한 멸종위기 보호종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4일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자원봉사를 신청한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미호종개 치어 방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이번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전문 기관에 의뢰해 인공증식한 미호종개 4000여마리를 방류했다. 누적된 숫자로는 1만마리를 넘어섰다. 미꾸리과의 미호종개는 생태적 중요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종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년 '생물다양성 보호정책'을 제정하며 사업장 인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과 손잡고 미호종개 복원과 서식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방류 이후에도 개체 활동을 확인하는 서식환경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미호강 주변에 총 108헥타르(약 33만평) 규모의 미르숲을 조성해 진천군에 기부채납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미호종개 복원사업 외에도 식물과 조류, 포유류 등 총 6개 분야의 생태계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 조사와 자료 축적, 교육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방류행사를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방식으로 운영해 미호강 일대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오리엔티어링은 주어진 자연환경에서 탐사를 수행하며 목적지에 도달하는 체험활동이다. 참가한 임직원 가족들은 총 6개 구역에서 서식환경을 관찰하고 생태계 먹이사슬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현대모비스가 추진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