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미란씨 추정 시신 발견…실종 104일만

2026. 8. 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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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석 달 넘게 실종 상태였던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오늘(24일) 오전 발견됐습니다.

네, 장미란 씨 실종 사건 허위 종결 혐의를 받고 있는 A경장이 유치돼 있는 제주동부경찰서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시 한림읍 일대에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망 시점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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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석 달 넘게 실종 상태였던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오늘(24일) 오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나영 기자.

[기자]

네, 장미란 씨 실종 사건 허위 종결 혐의를 받고 있는 A경장이 유치돼 있는 제주동부경찰서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시 한림읍 일대에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장 씨가 실종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시신은 합동 수색 중 경찰관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신원이 최종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경찰은 현재 현장을 통제하고 감식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신의 자세와 위치 등을 통해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 가운데, 범죄 피해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망 시점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앵커]

장 씨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체포적부심사도 오늘 열렸죠?

[기자]

네, 경찰은 오늘 A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구속영장 신청 사유로 들었는데요.

적용 혐의는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등 입니다.

A경장은 지난 5월 장 씨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접수된 다른 실종 사건도 비슷한 방식으로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해당 실종자는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경찰에 긴급체포된 A경장은 체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신청했는데요.

법원은 조금 전 주거지 등이 안정적이고 A경장이 연락이 잘되던 상황이라 긴급체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앵커]

그런데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A 경장, 이 모든 것을 상관에 보고하지 않고 단독으로 처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죠?

[기자]

네, 장미란씨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처음 실종신고를 한 건 지난 5월 15일인데요,

신고를 접수한 A경장은 2시간 30분 만에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당시 야간근무 중이었던 A경장은 상관에게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의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고 A경장은 이날 사건과 관련된 보고를 상관에게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경장은 시스템상 단독 종결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비대면으로라도 상관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당직 근무 절차를 어긴 겁니다.

때문에 A경장이 왜 이러한 단독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A경장이 추가로 허위 종결한 사건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검은 이번 사건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중대사안임을 고려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현장연결 이병권]

#제주 #장미란씨실종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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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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