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1.54조 주주환원 재원 마련…경영진도 5억 자사주 매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약 1조54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며 중장기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 확보에 나선다.
회사는 자사주 소각에 이어 주주환원 재원을 마련하고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까지 추진하면서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자사주 소각에서 주주환원 재원 확보, 성과연동형 보상체계, 경영진 자사주 매입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책을 구체화한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잔여 자사주 35만주 성과연동 RSU 재원으로…세부 조건 향후 이사회서 확정
![[출처= 카카오게임즈]](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552778-MxRVZOo/20260824145147493zubx.jpg)
카카오게임즈가 약 1조54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며 중장기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 확보에 나선다.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와 신권호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약 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직접 매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4일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의 건'과 '결손 보전 및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실시한 자사주 50만주 소각에 이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다. 회사는 자사주 소각에 이어 주주환원 재원을 마련하고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까지 추진하면서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약 1조54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면 향후 배당 등 주주환원에 활용할 수 있는 회계상 기반을 넓힐 수 있다. 다만 이번 주총 의결 자체가 1조5400억원을 곧바로 배당하거나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구체적인 주주환원 규모와 방식은 향후 회사의 의사결정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보유 자사주 활용 방안도 구체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50만주를 소각한 뒤 남은 자사주 약 35만주를 임직원 대상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SU)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RSU의 가득 요건은 중장기 경영성과와 기업가치, 주주가치 등과 연계한다. 단순 보상을 넘어 임직원의 이해관계를 회사의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과 연결하는 구조다. 세부적인 성과 조건과 지급 방식 등은 향후 이사회를 거쳐 확정한다.
경영진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와 신권호 CFO는 총 약 5억원 규모의 카카오게임즈 주식을 매입했다. 회사는 경영진이 직접 자금을 투입해 자사주를 취득함으로써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사업 재편과 함께 주주가치 회복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자사주 소각에서 주주환원 재원 확보, 성과연동형 보상체계, 경영진 자사주 매입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책을 구체화한 셈이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주주가치와 기업가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며 중장기적 측면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