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부스럭 소리 녹음" 한동훈 향해 노웅래 "조작기소 기획, 패악질 규탄"
--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 2022년 12월
돈 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그대로 녹음되어 있습니다.
--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 나와 노웅래 전 민주당 의원을 구속해야 한다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증거가 넘친다고 밝혔습니다.
--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 2022년 12월
구체적인 청탁을 주고받은 뒤 돈을 받으면서 '저번에 주셨는데 뭘 또 주냐, 저번에 그거 제가 잘 쓰고 있는데'라고 말하는 노웅래 의원의 목소리
--
하지만 노 전 의원은 검찰이 증거를 조작했다고 반발했는데요.
--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2022년 12월
집에서 나온 돈 부정한 돈 아닙니다. 검찰은 봉투째 든 돈 모두 꺼내서 돈다발 만들었습니다. 의례적인 인사로 고맙다고 한 게 그게 돈을 받은 겁니까?
--
사업가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23년 3월 불구속기소된 노웅래 전 의원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의원은 "형식적 이유로 무죄가 나왔을지언정 돈 봉투 받은 실체가 없어지지 않는다"며 노 전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반박했는데요.
노웅래 전 의원은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 조작 수사를 앞장서 기획하고 진두지휘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대한민국 사법부 1·2심의 일관된 법원의 판결내용까지 송두리째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 전 의원은 또 "일체의 부정 청탁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며 "사법부의 판결은 '위법 증거수집'이라는 법리 적용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검찰이 주장한 뇌물 수수 공소사실 역시 입증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을 향해선 "사법 판단 마저 부정하고 이미 사법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검찰의 억지 주장과 논리만 반복하면서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한 전 장관의 패악질 행태에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주 한림읍서 장미란 씨 추정 시신 발견…실종 3개월여 만
- 상관에도 보고 안 했다…실종 사건 경찰관, 2시간30분 만에 ‘단독 종결’
- 권창영 특검 "내란세력과 전쟁 이제 시작…특수본 설치해 수사 이어가야"
- "공손하게 사과했지만 너무 화나"…박위 낙상 영상, 역풍 맞고 삭제
- [단독] "외국인 여성이 새끼 고양이 4마리 건물 밖으로 던져"...경찰 수사 중
- [속보] 제주서 60대 남성 시신 1구 추가 발견
- 제주 한림읍서 장미란 씨 추정 시신 발견…실종 3개월여 만
- 권창영 특검 "내란세력과 전쟁 이제 시작…특수본 설치해 수사 이어가야"
- 박문성 겨냥한 김병지 "축협 법카로 식사·술자리 참석한 적 없나"
-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 강의구, 2심도 징역 1년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