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 IPO '시동'…비투엔, 100억 투자·AI 협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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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307870)의 100억원 규모 AI반도체 투자가 리벨리온의 기업공개(IPO) 추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사피온코리아에 투자한 자산이 합병을 통해 리벨리온으로 연결된 데다, 양사가 해외 AI 사업에서도 협력하면서 투자와 본업의 시너지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리벨리온의 서버용 AI반도체와 비투엔의 AI·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수입 품목의 HS Code 분류와 관세 민원 업무를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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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관세행정 AI 실증도 공동 진행…투자 넘어 사업 협력

[파이낸셜뉴스]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307870)의 100억원 규모 AI반도체 투자가 리벨리온의 기업공개(IPO) 추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사피온코리아에 투자한 자산이 합병을 통해 리벨리온으로 연결된 데다, 양사가 해외 AI 사업에서도 협력하면서 투자와 본업의 시너지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투엔은 2024년 지에스신기술성장사모투자합자회사에 100억원을 출자했다. 해당 조합은 같은 해 9월 AI반도체 기업 사피온코리아 지분 3.35%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사피온은 이후 리벨리온과 합병해 2024년 12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이에 따라 비투엔이 투자조합을 통해 보유한 투자자산도 리벨리온과 연결되는 구조가 됐다.
최근 리벨리온이 IPO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투자자산 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관심사다. 리벨리온은 6400억원 규모 프리IPO를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증권(016360)에 이어 KB증권이 주관사단에 합류했다.
특히 비투엔과 리벨리온의 관계는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는다. 비투엔은 지난해 리벨리온, 버넥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 관세청의 AI 기반 디지털 행정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리벨리온의 서버용 AI반도체와 비투엔의 AI·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수입 품목의 HS Code 분류와 관세 민원 업무를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1차년도 실증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사업을 이어간다.
비투엔은 몽골 사업을 해외 공공부문 진출의 레퍼런스로 삼아 디지털 공적개발원조(ODA)와 다른 국가의 공공·행정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AI반도체 분야 투자가 리벨리온과의 실제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 공공·산업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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