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 이겨낸 산천어… 화천군, 축제 경제 특수 예고
박시은 2026. 8. 24. 13:34
폭염 이겨내고 체장 15~20㎝ 건강 성장, 관내 민간·직영서 90톤 이상 생산
미생물 지원 및 선진 기술 보급으로 자급률 확대
지난 23일 김세훈 화천군수가 산천어 양식장을 찾아 산천어 생육 상태와 양식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화천군
연간 20톤 생산 역량을 갖춘 군 직영 양식장의 물량도 함께 활용된다.
미생물 지원 및 선진 기술 보급으로 자급률 확대
화천군이 내년도 화천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주요 자원인 산천어 생육 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23일 사내면과 간동면 일대 민간 산천어 양식장 7곳과 군 직영 양식장(하남면 원천리·논미리)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올여름 지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산천어들은 평균 체장 15~20㎝ 크기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어병 발생으로 인한 폐사 개체도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내년 축제 기간 동안 총 155톤 이상의 산천어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 중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화천 지역 7개 민간 양식장에서만 70톤 이상이 출하될 예정이다.

연간 20톤 생산 역량을 갖춘 군 직영 양식장의 물량도 함께 활용된다.
군은 산천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민간 양식 어가에 자체 생산 미생물을 지원하고 선진 양식 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다.
납품 실적이 우수한 어가에 대해서는 내년도 계약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출하된 산천어는 하남면 논미리 축양장에서 축제장 수온과 유사한 환경에 적응시킨 뒤 순차적으로 방양될 예정이다.
김세훈 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산천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최상급 산천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축제 전까지 관내외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MTN 머니투데이방송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