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계정 노린 피싱 메일 주의보…"경찰청·청와대 사칭"

이태권 기자 2026. 8.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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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택스와 국세청, 경찰청, 청와대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해 네이버 이용자 계정 정보를 탈취하려는 피싱 메일이 발견됐습니다.

오늘(24일) 네이버 고객센터 공지사항에 따르면 최근 세금 고지서와 경찰 출석 요구, 민생회복지원금 안내 등을 내세운 피싱 메일이 링크 클릭을 유도하고 있는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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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공지사항

위택스와 국세청, 경찰청, 청와대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해 네이버 이용자 계정 정보를 탈취하려는 피싱 메일이 발견됐습니다.

오늘(24일) 네이버 고객센터 공지사항에 따르면 최근 세금 고지서와 경찰 출석 요구, 민생회복지원금 안내 등을 내세운 피싱 메일이 링크 클릭을 유도하고 있는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용자가 메일 속 '고지내용 확인', '사건 자료 상세열람', '수령 계좌 등록' 등의 링크를 누르면 네이버 로그인 화면과 유사하게 꾸민 가짜 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피싱 페이지에는 네이버 로고와 함께 이용자 이메일 주소가 미리 입력돼 있을 수 있지만, 주소창에는 네이버 로그인 주소인 'nid.naver.com'이 아닌 다른 도메인이 표시된다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피싱 메일에는 정부기관 로고와 사건번호, 법 조항, 납부기한은 물론 실제 기관 대표전화나 정상적인 보안 안내 문구가 포함되기도 합니다.

네이버는 정부기관 업무 과정에서 메일 링크를 통해 네이버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세금·벌금·지원금 확인을 명목으로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면 피싱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사례는 공격자가 기관 이름과 공개된 문서 형식을 도용해 만든 피싱 메일"이라며 "메일 내용이 급해 보여도 링크부터 누르지 말고 공식 앱이나 사이트에서 먼저 확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네이버 공지사항 화면 캡처,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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