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과 야밤에 '흔들흔들'...日 도쿄에서도 진동이 감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하루 사이 규모 5.9와 6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최근 콜롬비아와 인도네시아, 페루 등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한 국가에서 규모 6~7대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 지역의 지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도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쇼핑몰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있었고, 그보다 하루 앞선 26일에는 대만 북동부 해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하루 사이 규모 5.9와 6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최근 콜롬비아와 인도네시아, 페루 등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한 국가에서 규모 6~7대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 지역의 지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쯤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고, 같은날 오후 10시에는 일본 북부 홋카이도 우라카와 앞바다에서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했다. 21시간 텀을 두고 하루 사이에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새벽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이바라키와 사이타마, 치바현, 도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5'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란 특정지역에서 땅이 흔들리는 정도나 사람의 느낌을 수치로 나눈 것으로, 진도5는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몸을 지탱하기 위해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하는 수준이며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움직이거나 넘어질 수 있다.
수도권 곳곳에서는 피해가 이어졌다. 도쿄 고토구에서는 지하 수도관이 파열됐고, 일부 철도 운행이 일시적으로 멈췄다. 일본 NHK통신에 따르면 건물이나 구조물이 무너지는 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시간에 작업을 하던 인부나 흔들림에 놀라 대피하던 사람 등 최소 3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원자력 발전 시설에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쓰나미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바라키현 지진이 발생한지 21시간 뒤인 오후 10시44분께 홋카이도 동쪽 해상에서 규모 6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40㎞로 홋카이도 하코다테와 우라카와, 사마니, 에리모 등을 비롯한 해안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서쪽에 위치한 삿포로와 아오모리 등에서도 약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강한 흔들림이 나타난 지역에서 앞으로 약 일주일 동안 최대 진도5 수준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규모가 큰 지진은 발생 이후 2~3일 사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경계를 요구했다.
최근 환대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 지역에서 강한 지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단기간에 지진이 연속으로 발생하면서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불의 고리는 태평양을 둘러싼 길이 약 4만㎞의 말굽 모양 판 경계 지대로, 태평양판과 필리핀해판, 유라시아판, 북아메리카판, 인도·호주판 등 여러 지각판이 만나는 곳이다.
불과 사흘 전인 지난 20일 페루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고, 그로부터 열흘 전인 10일에는 콜롬비아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에도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쇼핑몰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있었고, 그보다 하루 앞선 26일에는 대만 북동부 해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최근 3개월동안 베네수엘라, 남태평양 바누아투 인근 해역,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테르나테 북쪽 해역, 일본 오키나와현 서쪽 해역 등에서 규모 6~7대의 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불의 고리 지역에 최근 연쇄적인 지진이 발생하자, 규모 8.0이 넘는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 옥상태양광 설치공간이 없다?...기술적 잠재량 104.7GW
- 통합환경허가 대상 확대…자동차·이차전지 등 7개 업종 추가
- 상환금 800억 가로챈 中기업...IBK는 수개월 몰랐다
- 현대모비스, 미호강에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치어 4000마리 방류
- [이번주 날씨] '처서'가 무색...가마솥 더위에 '요란한 소나기'
- 일본에서 방향 확 바꾸는 태풍 '사우델'...한반도 또 비켜가나?
- 삼성전자 '히트펌프' 국내 생산한다...年 10만대 생산가능
- 방준혁 넷마블 의장, 中텐센트 지분 13.4% 인수...지분 38.34%로
- 韓 제안한 독성 ‘동물대체시험법’ OECD 공식사업으로 추진
- '북극해' 얼지않는 바다 늘고있다..."남은 얼음도 얇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