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마운자로 불법 직구 급증‥작년의 3.5배

이경미 2026. 8. 24.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해외에서 불법으로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건수만 4천 건을 넘어섰는데요.

관세청이 올 상반기 적발한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은 모두 4천155건.

우편을 통한 적발은 2024년 2건에서 지난해 1천46건, 올해 상반기에는 3천489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유명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해외에서 불법으로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건수만 4천 건을 넘어섰는데요.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의 3.5배에 달합니다.

이경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만치료제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위고비와 마운자로.

국내 출시 이후 해외에서 몰래 들여오려는 불법 반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올 상반기 적발한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은 모두 4천155건.

지난해 1년 동안 적발된 건수의 3.5배에 달합니다.

2024년에는 4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천 건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반년 만에 4천 건을 돌파한 겁니다.

불법 반입의 대부분은 국제우편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해외 판매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한 뒤 국제우편으로 배송받는 이른바 '해외 직구' 방식입니다.

우편을 통한 적발은 2024년 2건에서 지난해 1천46건, 올해 상반기에는 3천489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여행자가 직접 들여오다 적발된 사례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여행자 휴대품을 통한 적발은 지난해 134건에서 올해 상반기 656건으로 약 5배 증가했습니다.

일반 의약품은 본인이 사용할 경우 일정 수량까지 국내 반입이 허용되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다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유해의약품'으로, 수입요건 확인면제 추천서가 없으면 수량에 관계없이 반입할 수 없습니다.

또 비만약은 해외에서도 처방전이 필요한 약품인 만큼, 해외 직구 제품은 위조 불량 의약품일 가능성이 크고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관세청은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무허가 반입은 관세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며, 유해의약품의 불법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46841_36967.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