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플래티어, 흑자전환에 한 달 새 21% 반등

허정윤 기자 2026. 8. 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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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앞세워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플래티어가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워크데이와 손잡고 인사·재무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다.

이날 발표한 워크데이와의 파트너십은 AX 사업 범위를 인사와 재무 분야까지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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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매출 89% 증가…워크데이와 손잡고 인사·재무로 사업 확대
플래티어 CI/플래티어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앞세워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플래티어가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워크데이와 손잡고 인사·재무 시장으로 보폭을 넓혔다. 실적 회복과 사업 확장 기대에 주가도 반등하고 있지만 연간 흑자 달성과 신규 사업의 매출 가시화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 플래티어는 전 거래일보다 1.33% 오른 3440원에 거래됐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1.55%를 기록했다. 지난 6월26일 장중 저점인 2445원과 비교하면 약 40.7% 상승했다. 다만 3개월 수익률은 -4.58%로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플래티어는 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과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업무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는 AX·디지털전환(DX)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AI 플랫폼을 금융회사에 공급하고 글로벌 업무·보안 솔루션의 국내 구축 사업을 확대하며 사업구조를 솔루션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실적은 개선되는 흐름이다. 플래티어의 2분기 매출은 103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8000만원의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AX 솔루션이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AX 솔루션 매출은 57억7000만원으로 89.3%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에서 56%로 높아졌다. 표준화한 솔루션을 반복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외주용역비와 판매관리비도 각각 27.4%, 13.6% 줄었다.

이날 발표한 워크데이와의 파트너십은 AX 사업 범위를 인사와 재무 분야까지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워크데이는 인사와 재무, 기획 기능을 통합한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플래티어는 기존 전사 단위 소프트웨어 공급 경험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워크데이 도입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주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플래티어는 상반기 237억7000만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고 지난달에는 신세계아이앤씨와 79억6000만원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삼성SDS와 맺은 삼성전자 대상 3개년 공급계약과 미국 스타길 계약도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플래티어는 K브랜드의 해외 확장과 자사몰 전환, AI 기반 쇼핑 변화에 대응할 구축형 솔루션과 AI 커머스 제품군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2분기 흑자 전환과 수주잔고 증가는 체질 개선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