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T와 턱밑 삼성…1위 향방 가를 ‘분수령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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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KBO리그서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정면 충돌한다.
KT는 64승3무41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2위 삼성은 65승2무44패로 한 경기차로 압박하고 있다.
28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이번 3경기에는 배제성과 이승현, 로건 앨런과 페덱, 소형준과 아리엘 후라도가 차례로 선발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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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상대전적 삼성 8승3패 우위…구자욱·최형우·디아즈 ‘방망이’ 경계령

2026시즌 KBO리그서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정면 충돌한다.
KT는 64승3무41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2위 삼성은 65승2무44패로 한 경기차로 압박하고 있다. 승수만 놓고 보면 삼성이 앞서지만, 경기 수 차이로 KT가 승률 0.610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있다. 삼성의 승률은 0.596이다.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KT는 주말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며 2연승으로 시리즈를 마쳤고, 삼성 역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삼성은 NC전에서 크리스 페덱의 8이닝 1실점 호투 등을 앞세워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KT는 삼성과 올 시즌 상대 전적 3승8패 열세에 몰려있다. 순위에서는 앞서 있지만 맞대결에서는 확실하게 밀린 만큼, 이번 3연전은 선두 수성뿐 아니라 상대전적 열세를 만회할 기회이기도 하다.

28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이번 3경기에는 배제성과 이승현, 로건 앨런과 페덱, 소형준과 아리엘 후라도가 차례로 선발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선발진의 안정감과 함께 경기 후반 불펜 싸움, 중심타선의 한 방이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다.
타선에서는 최근 뜨거운 삼성 중심 타선을 KT가 어떻게 묶느냐가 관건이다. 구자욱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72, 17안타, 4홈런, 1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최형우 역시 타율 0.405, 15안타, 3홈런, 14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디아즈도 타율 0.389, 14안타, 3홈런, 12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세 타자의 최근 상승세를 KT 마운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하느냐가 중요한 변수다.
이번 맞대결의 중요성은 3연전 직전 일정까지 연결된다. KT는 홈에서 5위 두산을, 삼성은 원정에서 최하위 키움을 각각 상대한다. 두 팀 모두 먼저 치르는 3연전에서 얼마나 승수를 쌓느냐가 대구에서 맞붙을 때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다.
정규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한 경기의 무게는 커진다. 선두 KT가 격차를 벌릴지, 삼성이 맞대결 강세를 앞세워 1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지. 이번 주 프로야구의 가장 뜨거운 승부처는 단연 대구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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