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 신풍제약 코로나 재유행 조짐에 20%↑

신동근 2026. 8. 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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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풍제약]

중국에서 한 달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십만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 속 국내에서도 코로나19 검출률과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이력이 부각되며 장 초반 20% 넘게 뛰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20.94%) 오른 9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1만주를 넘어 전 거래일 전체 거래량 6만496주의 16배를 웃돌았다. 신풍제약우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관련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만2000명이 보고됐다.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코로나19 양성률도 5주 연속 상승해 21.2%까지 높아졌다.
 
국내 상황도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감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9~15일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9.1%로 3주 전 3.2%에서 약 2.8배 상승했다.
 
신풍제약은 과거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관련주로 묶여왔다. 이날도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치료제 수요 증가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신풍제약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실적만 놓고 보면 주가 급등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신풍제약의 2분기 매출은 6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