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40.2%로 또 ‘최저치’…민주당 41.9%·국힘 37.6% [리얼미터]

김민지 기자 2026. 8. 24.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한 주 만에 6.0%포인트(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4.5%p 상승하며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하락한 40.2%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남서 8.8%p·70대 이상서 8.2%p 하락…민주 6.0%p 내리고 국힘 4.5%p 올라

(시사저널=김민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8월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한 주 만에 6.0%포인트(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4.5%p 상승하며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하락한 40.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2.8%p 오른 56.9%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격차는 16.7%p로,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다. '잘 모름'은 3.0%였다.

지역별로는 여권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남광주·전북의 긍정 평가는 73.5%에서 64.7%로 8.8%p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도 3.1%p 내린 33.3%, 대전·세종·충청은 2.7%p 하락한 38.6%, 인천·경기는 39.2%로 2.3%p 내렸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48.7%에서 40.5%로 8.2%p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50대는 4.7%p 내린 48.3%, 30대는 4.4%p 하락한 25.9%, 20대는 2.4%p 떨어진 28.6%였다. 반면 60대에서는 46.3%로 전주 대비 3.2%p 올랐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용산공원 주택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개헌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며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 이탈이 확대됐다"고 풀이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야 간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6.0%p 하락한 41.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4.5%p 오른 37.6%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4.3%p로 오차범위 안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전당대회 종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소멸했다"며 "부동산 정책 갈등과 김민석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노출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상승세에 대해서는 "여권의 부동산 정국 운영 논란과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을 집중 부각해 보수층 결집과 민주당 이탈층을 흡수하며 30대·70대 이상 및 대구·경북 등에서 지지세를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2.3%, 개혁신당 2.0%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5%, 무당층은 9.7%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3.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