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홍성찬 구연우' 한국선수 3인, US오픈 예선 출격! 누가 본선 티켓 따낼까?

김홍주 기자 2026. 8. 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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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 예선전이 개막한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단식 예선에 권순우와 홍성찬이, 여자단식 예선에는 구연우가 출격한다.

홍성찬이 경기를 길게 보고 깊이와 각도를 이용해서 상대 선수를 좌우로 움직이게 하여 실수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구연우는 예선 4번시드 다르야 세메니스타야(라트비아, 세계 112위), 권순우는 예선 2번시드 콜맨 웡(홍콩, 세계 93위), 홍성찬은 예선 13번 시드 니콜라스 메히아(콜롬비아, 세계 122위) 박스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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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예선에 출격하는 권순우.(자료사진)

8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 예선전이 개막한다. 남여 각 128명이 출전하여 16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본선 1승' 보다 더 어렵다는 '예선 3승'을 해야만 주어지는 이 티켓을 누가 따낼지 벌써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단식 예선에 권순우와 홍성찬이, 여자단식 예선에는 구연우가 출격한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대진표를 보면 권순우(세계 152위)는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 세계 146위), 홍성찬은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조지아, 세계 132위), 구연우(세계 176위)는 아스트라 샤르마(호주, 세계 901위)와 대결한다.

라요비치는 권순우와 함께 통산 투어 2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랠리와 코스 공략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36세의 베테랑이다.

한손 백핸드 슬라이스와 드라이브를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며 스트로크의 코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경험이 풍부한 만큼 경기 운영도 잘한다. 하드코트에서도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선수이다. 라요비치는 한때 세계 랭킹 20위권(최고 23위)에 올랐던 베테랑으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은 경험도 있는 저력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권순우가 2020년 아카풀코, 2021년 누르술탄에서 모두 무실세트 승리를 거둔 것을 보면 못 넘을 선수는 아니며, 권순우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 권순우가 특유의 빠른 템포와 하드 코트에 강한 스트로크 공격력으로 상대의 리듬을 빼앗는다면 승리가 예상된다.   

군 전역 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홍성찬.(자료사진)

군 전역 후 프로텍티드 랭킹을 활용하여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무대에 도전하는 홍성찬은 실전 경기력이 아직 부족하다. 

그가 상대해야 할 바실라쉬빌리는 파워로 상대를 밀어붙이는 공격형 베이스라이너이다.  특히 포핸드가 강점인 선수다. 상대의 세컨드 서브를 공격한 뒤 포핸드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패턴이 위협적이다.

2019년에 세계 16위까지 오른 34세의 베테랑이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현재 긴 랠리에서 움직임과 체력의 기복이 변수이다. 이 부분이 홍성찬에게는 희망적인 요소다.

홍성찬은 기본적으로 수비력과 랠리 능력, 끈질긴 경기 운영이 강점인 선수다. 홍성찬이 경기를 길게 보고 깊이와 각도를 이용해서 상대 선수를 좌우로 움직이게 하여 실수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코리아오픈에서의 구연우.(자료사진)

구연우의 1회전 상대인 아스트라 샤르마는 현재 WTA 랭킹은 901위지만 커리어 최고 84위까지 올라갔던 선수이다. 2026 US오픈에는 프로텍티드 랭킹을 활용했다. 샤르마는 부상 등의 영향으로 랭킹이 크게 떨어졌지만, 원래 투어 수준에서 경쟁했던 선수이며, 하드코트에서 플레이도 좋다.

플레이 스타일은 178cm의 신장을 활용해 비교적 높은 타점에서 서브를 구사하고, 상대의 공이 짧아지면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들어가 강하게 공격하는 능력이 있다. 그랜드슬램 본선 경험 또한 풍부하다.

구연우는 최근 에번즈빌 W100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하드 코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대의 강서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리턴해내고, 스트로크 대결에서 먼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구연우는 예선 4번시드 다르야 세메니스타야(라트비아, 세계 112위), 권순우는 예선 2번시드 콜맨 웡(홍콩, 세계 93위), 홍성찬은 예선 13번 시드 니콜라스 메히아(콜롬비아, 세계 122위) 박스에 속해있다. 결국 예선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을 꺾어야만 본선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국내 선수 3명은 모두 24일 1일차에는 경기가 없다. 따라서 25일 예선 1회전 경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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