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산업은 달라"…청년 채용 늘린 삼성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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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 청년층 고용시장의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청년층 채용을 확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청년층 신규 채용 인원은 484명으로, 2023년 205명 대비 136% 급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인크루트가 전국 대학생 1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전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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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4/newsis/20260824050352988vajn.jpg)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 청년층 고용시장의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청년층 채용을 확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113개 대기업의 2025년 신규 채용 인원은 9만2680명으로, 2023년 10만9456명 대비 15.3% 줄었다. 30세 이하 청년층 비중 역시 2023년 56.4%에서 지난해 51.1%로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청년 인재 확보에 적극적이다.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들의 보수적 채용 기조에도 인재 중심 경영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청년층 신규 채용 인원은 484명으로, 2023년 205명 대비 136% 급증했다. 바이오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청년 인재 확보에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사업 다각화로 전문 인력 수요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을 확장하면서 사업 성장과 고용 창출이 함께 이뤄지는 구조가 정착하고 있는 것이다.
채용 확대는 전체 인력 규모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 확장과 인재 채용을 바탕으로 작년 업계 최초로 임직원 수 5000명을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약 5300명을 기록했다.
임직원 복지도 함께 챙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평균 보수는 2025년 기준 약 1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인 2021년 7900만원보다 약 44% 증가한 수준이다. 평균 재직자 대비 퇴직자 비율을 나타내는 총 이직률은 같은 기간 4.5%에서 1.9%로 낮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복지 혜택도 제공 중이다. 인천 연수구 최대 규모의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비용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 역시 법정 기준보다 길게 허용해 자녀 1인당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본사가 송도에 위치한 특성을 고려해 장거리 거주 임직원에게는 무상 주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내 병원, 약국, 피트니스센터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임직원 전용 복지공간 '바이오플라자'를 운영 중이며, 임직원 및 가족 의료비 지원, 개인 납입액만큼 회사가 동일하게 적립해주는 개인연금 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인크루트가 전국 대학생 1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전체 5위에 올랐다. 지난해 13위에서 8계단 상승한 것으로,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서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내 글로벌 수주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핵심 인력 확보 및 숙련도 유지는 기업 성장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며 "선제적인 고용 확대와 보상 경쟁력 강화가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 중장기 생산 능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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