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얼음 탐사' 中 창어 7호, 돌연 발사 연기… "연내 발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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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4일 발사 예정이던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姮娥) 7호' 발사가 내년 이후로 연기됐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A)은 23일 "창어 7호 달 탐사선이 발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계획된 윈도우(발사 가능 기간)에 발사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창어 7호는 이르면 24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될 계획이었다.
창어 7호 발사가 연기되면서 중국의 달 탐사 시간표에도 다소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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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유인 달 착륙' 계획 차질 가능성

이르면 24일 발사 예정이던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姮娥) 7호' 발사가 내년 이후로 연기됐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A)은 23일 "창어 7호 달 탐사선이 발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계획된 윈도우(발사 가능 기간)에 발사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충족하지 못한 '발사 조건'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CMSA는 "이번 평가가 신중함, 신뢰성, 그리고 임무 성공이라는 원칙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창어 7호는 달 남극을 탐사해 물과 얼음의 흔적을 찾아내는 게 주요 임무였다. 창어 7호는 이르면 24일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우주 당국은 수 주일 간 준비 작업을 진행한 뒤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30년까지 유인 탐사선을 달 표면에 착륙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미국과 '우주 경쟁'을 하고 있다. 창어 7호 발사가 연기되면서 중국의 달 탐사 시간표에도 다소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은 2024년 창어 6호 탐사선을 통해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암석과 토양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가져왔다. 다만 지난 10일 발사한 개량형 운반 로켓 창정(長征) 7호는 비행 중 이상이 발생해 임무 달성에 실패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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