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요청에…LS전선, 유럽에 新공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006260)전선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필수 전력 설비로 떠오른 '버스덕트(배전 설비)' 공급 확대를 위해 빅테크와 손잡고 유럽에 첫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구축되려면 버스덕트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해 북미에 이어 유럽 AI 데이터센터를 확장 중인 빅테크들이 생산 거점 구축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회사 측은 전선 공장이 있는 폴란드나 빅테크의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북유럽에 버스덕트 유럽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DC 필수 ‘버스덕트’ 구매 조건…내년 완공
북미 총괄조직 ‘제2 본사 수준’으로 확대 개편

LS(006260)전선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필수 전력 설비로 떠오른 ‘버스덕트(배전 설비)’ 공급 확대를 위해 빅테크와 손잡고 유럽에 첫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아시아·북미에 이어 유럽에도 현지 공급 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LS전선은 빅테크들의 본거지인 북미 사업 조직을 확대 개편해 전력 슈퍼 사이클에 따른 실적 성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우태 LS전선 대표를 포함한 회사 경영진은 최근 폴란드 생산법인과 북유럽 일대를 방문해 버스덕트 생산 라인 신설 계획을 논의했다. LS전선은 폴란드에 전선 공장이 있지만 버스덕트 등 전력기기 생산 라인은 전무한 상황이다. 전선과 변압기 등이 AI 데이터센터 외부 전력망의 필수 설비라면 버스덕트는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전력을 분배하는 핵심 설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S전선은 유럽 신공장을 내년까지 완공해 버스덕트를 생산할 계획인데 이는 빅테크 고객사가 구매 조건으로 현지 공장을 지어달라고 제안해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I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구축되려면 버스덕트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해 북미에 이어 유럽 AI 데이터센터를 확장 중인 빅테크들이 생산 거점 구축을 요구한 것이다.
LS전선은 구미에서 버스덕트를 생산 중이며 북미 버스덕트 공급은 4분기 중 가동될 멕시코 생산법인이 맡을 예정이다. 이에 회사 측은 전선 공장이 있는 폴란드나 빅테크의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북유럽에 버스덕트 유럽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LS전선은 북미에서도 조직 개편을 통해 ‘미주지역본부’를 ‘제2의 본사’ 수준으로 키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관련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인력을 포함한 조직 규모를 확대하고 현지 법인별로 흩어져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업무 시스템을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북미 조직을 제2의 본사로 키울 생각”이라며 “연말이나 내년 초 새로운 북미 조직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만닉스’ 전원주 “1주도 안 팔았다, 더 기다릴 것”…40조 푼 하이닉스 주가 방향은
- “PC 점검하겠습니다” 믿었는데…여교사 사진 빼돌려 딥페이크 만든 직원, 결국
- 시원하다고 목에 마사지건 ‘드르륵’ 했다간…전문가가 말리는 이유
- “한국인들 ‘일본·베트남 사랑’ 여전하네”…올 추석엔 ‘짧고 싸게’ 떠난다
- 교관 살해 후 실미도서 탈출한 ‘북파공작원’들…청와대로 돌진한 결과는 비극이었다
- 50대부터 딱 ‘3가지’만 없앴을 뿐인데…치매 없는 삶 ‘13년’ 늘어난다
- 아내·6살 아들 잃은 남편…그는 왜 장례식장을 20분 만에 떠났나
- 삼겹살 먹고 남은 기름에 볶음밥…“너무 맛있어” 진짜 위험한 조합
- “핵심인재 1인당 177억 원”…中 AI·반도체 기업, 주식 포상 전쟁
- 전세금 2억 정부에 맡겼을 뿐인데…‘月 73만원’ 따박따박 꽂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