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 함께하는 클래식”…수원음협, 2026 수원뮤직페스티벌 개최

이나경 기자 2026. 8. 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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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음악인들과 지역 대표 커피 브랜드가 만나 클래식과 커피 문화가 어우러진 색다른 여름밤을 선보인다.

올해는 수원음협 창립 62주년을 맞아 '커피 향 가득한 여름밤의 음악산책'을 부제로 시민과 만난다.

김명신 수원음협 회장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클래식과 커피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즐기고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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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 정지영커피로스터즈와 2026 수원뮤직페스티벌 선봬
유쾌함 매력적인 바흐의 ‘커피 칸타타’ 등 클래식 음악 다채롭게 꾸려
2026수원뮤직페스티벌(제18회 수원향토음악제) 공식 포스터. (사)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 제공


수원의 음악인들과 지역 대표 커피 브랜드가 만나 클래식과 커피 문화가 어우러진 색다른 여름밤을 선보인다.

㈔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이하 수원음협)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2026 수원뮤직페스티벌(제18회 수원향토음악제)’을 개최한다.

1998년 제1회 수원향토음악제로 출발한 수원뮤직페스티벌은 수원 출신 전문 음악인들이 참여하며 지역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수원시를 빛낸 자랑스러운 연주인’ 등의 무대를 통해 지역 음악인들을 시민에게 소개했다.

올해는 수원음협 창립 62주년을 맞아 ‘커피 향 가득한 여름밤의 음악산책’을 부제로 시민과 만난다. 지역 대표 커피 브랜드 정지영커피로스터즈와 협업해 클래식 음악과 커피 문화를 결합하고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김기웅이 지휘하는 수원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문을 연다.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과 ‘두 대의 건반을 위한 협주곡 BWV1062’, 주용수 작곡의 창작음악극 ‘연(緣)-망각의 숨결’ 중 ‘회환의 재회’,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RV531’ 등 바로크 음악부터 창작음악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수원음협) 무대 사진. 수원음협 제공


특히 마지막 무대는 이번 공연의 주제를 상징하는 바흐의 세속 칸타타 ‘커피 칸타타(BWV 211)’가 장식한다. 커피를 둘러싼 부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커피 향 가득한 여름밤의 음악산책’이라는 공연의 색깔을 한층 살릴 예정이다.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박미정·김영, 첼리스트 박태형·권새롬, 소프라노 김태은·이영숙, 테너 홍명표, 바리톤 최종우, 베이스 송필화, 피아니스트 이민선, 쳄발리스트 송은주 등이 오른다. 이현승이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관객이 더욱 쉽고 흥미롭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도록 이해를 돕는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와 함께하는 관객 연계 이벤트도 마련해 지역 문화예술과 기업의 협업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은 전석 초청으로 진행된다.

김명신 수원음협 회장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클래식과 커피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즐기고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경 기자 greennforest2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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