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딸' 미스코리아 '진' 우서윤... 그녀가 꿈꾸는 다음 행보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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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어요. 특히 저를 한 번도 보지 못한 분들까지 온라인으로 응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오늘의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 왕관은 우서윤에게 돌아갔다.
우서윤은 "어린 시절부터 사회 현상과 문제에 관심이 많아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고, 관련된 활동도 많이 해왔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방향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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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터프츠대학교 미술 전공
"다수의 기부 캠페인 참여…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발휘할 것"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어요. 특히 저를 한 번도 보지 못한 분들까지 온라인으로 응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오늘의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 왕관은 우서윤에게 돌아갔다. 감정이 벅차오른 듯 붉어진 눈시울로 소감을 전한 그는 "오늘 쓴 왕관의 책임감을 알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는 우서윤(22·서울 경기 인천 선·미국 터프츠대학교 미술 전공)이 영예의 '진'으로 당선됐다. '선'은 오수민(25·전라 광주 제주 선·일본 와세다대학교 국제교양학부), '미'는 이민솔(21·부산 울산 와일드카드·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교 경제학)에게 돌아갔다. '예'에는 노향(20·서울 인천 경기 진·서울대학교 국악과), '재'에는 이소민(27·서울 인천 경기 미·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이 호명돼 당선의 기쁨을 만끽했다.
아빠 우지원, 당선의 기쁨 함께… 우서윤 "부모님 가장 먼저 떠올라"
올해 본선에서는 전국 8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최종 후보 26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70주년을 맞은 미스코리아의 새 얼굴을 가렸다. '진'으로 발탁된 우서윤은 당선 직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오늘의 결과로 인해 전부 값진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서윤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우지원의 장녀로 앞서 tvN 스토리 '내 새끼의 연애2'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참가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그의 아버지 우지원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우서윤은 왕관을 쓰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른 얼굴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항상 응원해 주고 지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너무 많은 사람의 고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무대"라고 '진'의 품격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후보 가운데 '진'으로 당선된 이유를 묻자 우서윤은 특유의 시원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는 "아무래도 반전 있는 성격인 것 같다"며 "오늘 무대까지 오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저의 솔직함이 매력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미스코리아 '진'으로서 밝힌 포부
미국 터프츠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우서윤은 학업을 이어오며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농구부 주장으로 활동하며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오랜 꿈인 글로벌 아트 큐레이터를 위해 나아갈 전망이다. 우서윤은 "그림을 전공하면서 작품으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미스코리아로서 글로벌한 이미지를 구축해 나아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서윤은 오늘의 무대를 위해 함께 달려온 참가자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그는 "본선대회를 앞두고 2박 3일간 합숙을 하면서 동지애가 많이 생긴 동기들에게 고맙다"며 "제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기쁘기도 했지만, 아쉬움이 있을 동기들 생각에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제70회 미스코리아 '진'으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우서윤은 "어린 시절부터 사회 현상과 문제에 관심이 많아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고, 관련된 활동도 많이 해왔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방향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기에 그런 관심을 바탕으로 제가 목소리를 내고 더 많은 부분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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