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하윤경, 폭염 속 내장탕 낮술…이런 여배우 또 없습니다[TV핫샷]

김원겸 기자 2026. 8. 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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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하윤경과 최홍만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슬기로운 의사생활' '아파트' 등에 출연한 하윤경이 출연해 극중 이미지와는 다른 털털한 일상을 공개했다.

폭염에 집을 나서는 하윤경은 선크림조차 바르지 않고 단골 식당으로 향해 내장탕과 낮술을 즐기는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들은 배우의 꿈을 반대한 하윤경의 부모님을 설득했던 일화부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당시 첫 커피차를 선물했던 순간까지 끈끈한 우정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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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배우 하윤경과 최홍만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전지적 참견 시점’ 하윤경과 최홍만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슬기로운 의사생활’ '아파트' 등에 출연한 하윤경이 출연해 극중 이미지와는 다른 털털한 일상을 공개했다.

집안이 두 마리의 반려묘, 제제와 다다의 물품으로 가득 찬 가운데, 하윤경은 자신의 아침보다 고양이 화장실 청소와 간식을 먼저 챙기는 ‘하집사’의 면모를 뽐냈다. 본인 물건은 거의 없을 정도로 두 고양이에게 집을 내어준 하윤경은 5년째 고양이 적금까지 붓고 있는 헌신으로 ‘봄날의 햇살’다운 온기를 전했다.

폭염에 집을 나서는 하윤경은 선크림조차 바르지 않고 단골 식당으로 향해 내장탕과 낮술을 즐기는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19년 지기 중학교 동창부터 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동기까지 하윤경을 중심으로 뭉친 절친들이 합세하자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 들은 배우의 꿈을 반대한 하윤경의 부모님을 설득했던 일화부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당시 첫 커피차를 선물했던 순간까지 끈끈한 우정을 회상했다. 나아가 부모님과 가족 대소사도 살뜰히 챙기는 등 격의 없이 지내는 ‘찐친’ 케미가 유쾌한 미소를 짓게 했다.

하윤경의 치열한 연기 열정과 단단한 초심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차기작 ‘퍼스트 닥터’의 소아과 의사 역할을 위해 배우 정려원에게 받은 수술 키트로 꾸준히 실 매듭 연습을 하고, 의학 논문까지 찾아보는 디테일한 노력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며 전문가용 메이크업 박스와 캐리어를 들고 다니던 ‘독기’ 가득했던 무명 시절을 회상한 하윤경은 소속사가 있는 지금도 여전히 간단한 스케줄은 셀프 헤어·메이크업과 의상까지 도맡아 챙기는 면모를 보였다.

이어 주연작 ‘철들 무렵’으로 참석한 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는 배우 하윤경의 인간미와 연기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어김없이 셀프 스타일링을 완성해 정동진에 도착한 하윤경은 대선배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독립영화는 내 정체성이다. 순수하게 연기했던 학생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다”라며 독립영화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진심을 드러냈다. 관객들과 자정 넘어서까지 영화를 관람한 하윤경은 “무명을 겪었던 배우로서 인물에 이입했고,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했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최홍만은 10년 만의 숙원 사업에 나섰다. 바로 치과 치료였다. 엑스레이 기계에 머리가 꽉 끼는가 하면, 간호사 3인이 달라붙어 턱을 잡고 촬영을 재시도했음에도 위아래가 잘려 나오는 진풍경에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지만, 정작 최홍만은 긴장감을 풀지 못했다. 게다가 발치를 위한 마취를 앞두고 인형을 꼭 끌어안는 등 ‘겁쟁이’ 면모까지 보였다. 문제의 치아를 무사히 제거했지만, 최홍만은 영혼이 쏙 빠져 수척해진 얼굴로 10년 만의 치과 진료를 마무리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최홍만은 늘어난 스케줄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서울 하우스를 최초 공개했다. 온통 키티 굿즈로 도배된 반전의 침실 인테리어는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집들이 손님으로 방문한 개그맨 김원훈과 조진세는 최홍만의 핑크빛 키티 침실을 보고 실소를 터뜨리는가 하면, 뭉친 골반 근육을 풀어주겠다며 엉덩이에 펀치를 날리는 등 거침없는 장난으로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최홍만은 손수 준비한 추억의 ‘양념게장 찌개’를 대접하며, 비행기에서 승무원들에게 쪽지로 대시를 받았던 과거 연애사와 가장 오래 만났던 전 여자친구의 이니셜이 새겨진 손목 타투 비하인드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아 재롱과 조롱이 난무한 유쾌한 집들이를 완성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시트콤 대모에서 82세 최고령 크리에이터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배우 선우용여의 에너지 넘치는 하루와 60년 만에 생긴 특별한 매니저와 케미가 공개된다. 이어 은퇴식을 앞두고 18kg을 감량했으나 사상 초유의 폭염으로 은퇴식이 연기되며 웃픈 후유증을 겪는 전 야구선수 황재균의 반전 일상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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