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800만 돌파…'파 프롬 홈'도 넘었다
'파 프롬 홈'보다 9일 빨리 800만 고지
MCU 솔로 영화 역대 국내 흥행 3위
'오디세이' 예매율 1위…장기 흥행 이어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26일 만에 국내 누적 관객 800만명을 돌파하며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23일 배급사 소니픽처스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805만299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지 26일 만이다.
이는 종전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의 최종 관객 802만3606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800만 관객 돌파 시점도 '파 프롬 홈'보다 9일 빠르다.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755만여 명)의 기록도 넘어서면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시리즈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이 됐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서는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1691만8000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솔로 영화로 범위를 넓혀도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아이언맨3'(900만여 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867만여 명)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현재 흥행세가 이어질 경우 '시빌 워'를 넘어 900만 관객까지 바라볼 수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한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세이디 싱크, 존 번탈,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흥행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10.8%로 약 8만7000명이 예매해 '오디세이'(70.1%·약 56만3000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실제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지수도 97%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전날 55만735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660만7164명으로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같은 날 16만4392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3만1512명),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2만8988명),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2만291명)가 뒤를 이었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