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성리학자’…성리 팬클럽, 남부 수해 5400만원 기부

[스포츠경향 안병길 기자] “학자님들의 소중하고 예쁜 마음을 저 역시 기억하고 본받으며 살아가겠다.”
가수 성리의 공식 팬클럽 ‘성리학자’가 남부지역 수해 피해 이웃들을 위해 통큰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2일 가수 성리는 팬클럽의 따뜻한 선행 소식을 직접 전하며 팬들을 향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성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거제·통영 지역의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는 말과 함께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22일 자 기부 증서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26 수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총 5,400만 원이 ‘성리님 팬클럽 성리학자’의 이름으로 전달된 내역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성리는 “모든 지역에 다시 따뜻한 일상이 찾아오고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성리학자님들의 뜻깊고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한다”라고 밝히며 “저 역시도 학자님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또 하나의 배움을 얻어가는 것 같다. 여러분들의 깊은 마음 본받고, 성리학자들께 더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이 더욱이 생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학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는 성리는 “학자님들의 소중하고 예쁜 마음을 저 역시 기억하고 본받으며 살아가겠다.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해주신 학자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성리는 의미있는 뜻을 모아준 성리학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MBN ‘무명전설’을 통해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딛고 마침내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대세로 우뚝 선 가수 성리. 그 눈부신 성공의 뒤에는 언제나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며 선행까지 함께 실천하는 든든한 팬덤 ‘성리학자’가 있었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의 행보가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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