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누적 특허 30만건 눈앞…상반기 R&D 27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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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1만1000건이 넘는 특허를 등록하며 2개 반기 연속 1만건을 넘어섰다.
23일 삼성전자 반기 및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5572건, 미국에서 5482건 등 총 1만1054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삼성전자가 한국과 미국에서 2개 반기 연속 1만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전 세계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29만6468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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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반기 연속 1만건 돌파 처음…글로벌 누적 29만6468건
상반기 R&D 27조3627억원 투입…전년比 51.5% 증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출처=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3/552778-MxRVZOo/20260823083654397elqd.png)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1만1000건이 넘는 특허를 등록하며 2개 반기 연속 1만건을 넘어섰다. 전 세계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30만건에 육박했다. 연구개발(R&D) 투자도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삼성전자 반기 및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5572건, 미국에서 5482건 등 총 1만1054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록한 1만1387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삼성전자가 한국과 미국에서 2개 반기 연속 1만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한·미 특허 등록은 장기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상반기 7474건에서 2021년 상반기 8310건, 2022년 상반기 8800건으로 늘었다. 2023년 하반기에는 9233건으로 처음 9000건을 넘어섰다.
2024년에는 상반기 8417건, 하반기 8616건으로 증가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9599건에 이어 하반기 1만1387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만건을 웃돌면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글로벌 특허 29만6468건…R&D 투자도 최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전 세계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29만6468건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0만9674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이 6만9831건으로 뒤를 이었고 유럽 5만5319건, 중국 3만2678건, 일본 8025건, 기타 지역 2만941건 등의 순이었다.
특허 확대와 함께 R&D 투자 규모도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투입한 R&D 비용은 27조3627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조641억원과 비교하면 9조2986억원, 51.5% 증가했다.
연간 R&D 투자도 확대되는 추세다. 2020년 21조1100억원에서 2022년 24조9200억원, 2023년 28조3400억원으로 증가했고 2024년에는 35조원, 지난해에는 37조7000억원까지 늘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투자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해왔다. 이 회장은 2022년 회장 취임을 앞두고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 미래 기술에 우리의 생존이 달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도 인재 육성과 미래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주문해왔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R&D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특허 등록 역시 증가하면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식재산권 축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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