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해 보였나 보다”…김민석, 90도 단체인사 논란에 인사법 개선 지시

윤상호 2026. 8. 2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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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90도 단체인사'를 둘러싸고 정치권 일각에서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김민석 대표가 2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 전체와 최고위원이 각각 인사를 진행한 점을 언급하며, 여럿이 깊이 숙이는 모습이나 촬영 각도에 따라 다소 과하게 보였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번 인사는 앞서 김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국민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차원으로 90도 절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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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20일 국회에서 전당대회 뒤 처음으로 열린 의원 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선원 최고위원, 한병도 원내대표, 김 대표, 최민희 수석최고위원, 이성윤 최고위원, 한민수 최고위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90도 단체인사’를 둘러싸고 정치권 일각에서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김민석 대표가 2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단체인사 방식을 보다 적절한 형태로 다듬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 전체와 최고위원이 각각 인사를 진행한 점을 언급하며, 여럿이 깊이 숙이는 모습이나 촬영 각도에 따라 다소 과하게 보였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남준 당 홍보위원장이 의미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단체인사법을 곧 다듬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앞서 김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국민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차원으로 90도 절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다만 당초 김 홍보위원장이 제안했던 인사 방식은 45도 각도의 정중례였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한편 김 대표는 당의 민생접촉 태스크포스(TF)인 ‘불금정치 골목민생단’ 간사로 이훈기 의원을 선임했다. 정치의 ‘불금’은 금요일에 지역구로 내려가 월요일에 국회로 복귀하는 ‘금귀월래’나 민원 상담을 진행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민심과 당심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의 금요일 지역구 활동을 조명한 기사와 이를 공유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SNS 게시글을 함께 올리며 민생 행보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다. 관련 소식은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 보도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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