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조 굴리는 운용사들…브랜드 경쟁 승자는 미래에셋

변수지 기자 2026. 8. 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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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8월 자산운용사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자산운용 시장이 약 1800조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ETF 대중화와 투자처 글로벌화로 브랜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브랜드평판지수 732만439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내 44개 자산운용사와 관련된 브랜드 빅데이터 4199만2887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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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평판지수 732만점…삼성·한투 제치고 1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미래에셋 본사. (사진=미래에셋)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8월 자산운용사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자산운용 시장이 약 1800조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ETF 대중화와 투자처 글로벌화로 브랜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브랜드평판지수 732만439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은 502만1149점으로 2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94만632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내 44개 자산운용사와 관련된 브랜드 빅데이터 4199만2887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등 5개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참여지수 169만1918점, 미디어지수 130만8141점, 소통지수 243만5926점, 커뮤니티지수 164만7480점, 사회공헌지수 24만926점을 기록했다. 특히 소통과 참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삼성자산운용과 230만점 이상 격차를 벌렸다.

다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평판지수는 지난달 783만715점과 비교해 6.47% 감소했다. 삼성자산운용도 전월 606만3317점에서 17.19% 하락했고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349만7959점에서 15.77% 줄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참여지수 110만8664점, 미디어지수 109만2880점, 소통지수 122만7614점, 커뮤니티지수 148만3283점, 사회공헌지수 10만8707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참여지수 43만3695점, 미디어지수 60만7671점, 소통지수 113만1724점, 커뮤니티지수 59만8082점, 사회공헌지수 17만5158점을 기록했다.

4위 한화자산운용은 브랜드평판지수 255만9855점으로 전월보다 14.21% 하락했다. 5위 신한자산운용도 235만3322점으로 19.5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상위 5개 운용사의 평판지수가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KB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KCGI자산운용 순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업계 전반의 온라인 관심도도 낮아졌다. 이번 조사에 활용된 전체 브랜드 빅데이터는 지난 7월 조사(5166만6896개)보다 18.72%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브랜드소비는 20.09%, 브랜드이슈는 24.05%, 브랜드소통은 16.11%, 브랜드확산은 19.22% 감소했다. 브랜드공헌도 5.09% 하락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을 기반으로 미디어 관심도와 소비자 참여, 소통량, 커뮤니티 확산 등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다. 이번 분석에는 정성적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ESG 관련 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반영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기준 국내 자산운용 시장 규모를 약 1800조원으로 분석했다. ETF 대중화와 해외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운용사 간 브랜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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