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코스피에 증권가, 엔비디아 실적·연준 잭슨홀 미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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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 지수가 다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가운데 증권가는 오는 27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미팅에 주목하고 있다.
주목하는 시점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일이다.
증권가는 또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말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과 한국 금통위, 미 연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저점 다지기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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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경로 주목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코스피 지수가 다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가운데 증권가는 오는 27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미팅에 주목하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번주 최고 7216.62포인트까지 올랐다가 최저 6400.81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증권가는 지난달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이달에는 지수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난 6월 보였던 가파른 급등세 대신 계단처럼 저점을 확인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목하는 시점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일이다. 주요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엔비디아가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를 재확인할 경우 국내 반도체주의 추가 상승에도 힘이 실릴 수 있어서다.
증권가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 처리장치(GPU) ‘베라 루빈’(Vera Rubin)의 전력당 토큰 처리량 개선 언급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라 루빈이 전력당 토큰 처리량을 비약적으로 높인다면,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한계에 봉착한 데이터센터에서도 전기요금을 아끼면서 훨씬 많은 AI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다.
오는 28∼29일 예정된 연준의 최대 연례 행사인 잭슨홀 미팅도 관심사다. 8월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지 않는 만큼 이번 미팅이 7월 고용과 물가 지표에 대한 연준의 해석 및 앞으로의 금리 경로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또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8월 초까지 시장을 지배했던 매크로 이벤트와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일시적 공백기에 따라 투심이 매우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말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과 한국 금통위, 미 연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저점 다지기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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