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엿새째…주말에도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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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사상 손꼽히는 폭우가 지나간 자리, 그래도 함께 일어서고 있습니다.
거제와 통영 고립된 섬 마을까지 복구의 손이 닿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에 침수된 차량은 경남 거제에만 2천 여대, 공터는 자동차 7백여 대로 가득 찼습니다.
60여 가구가 사는 거제의 작은 섬, 화도에선 뒷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멍게 종묘장을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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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측 사상 손꼽히는 폭우가 지나간 자리, 그래도 함께 일어서고 있습니다.
거제와 통영 고립된 섬 마을까지 복구의 손이 닿고 있습니다.
이대완 기잡니다.
[리포트]
견인차들이 쉴 새 없이 진흙투성이 차를 부려 놓습니다.
이번 폭우에 침수된 차량은 경남 거제에만 2천 여대, 공터는 자동차 7백여 대로 가득 찼습니다.
60여 가구가 사는 거제의 작은 섬, 화도에선 뒷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멍게 종묘장을 덮쳤습니다.
중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곳.
의용소방대원들은 삽과 곡괭이로 흙을 파내고 줄지어 양동이로 토사를 나르며 땀이 범벅입니다.
[정현봉/합천의용소방대 회장 : "장비가 들어가면 금방 처리할 수가 있는데 사람 손으로 하다 보니까 힘에 한계가 있다 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온종일 애써도 복구는 더디기만 합니다.
[이종만/거제시 둔덕면 화도 주민 : "배를 타고 와서 또 복구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 시간적으로도 제약을 많이 받고, 생필품도 없고 하니 복구하시는 분들도 조금 힘이 들어요."]
산사태 토사가 집을 반쯤 집어삼켜 방 안까지 흙이 들어찬 거제 산골 마을.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급히 투입된 굴착기는 물길만 낼 뿐, 민가 복구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향기/거제시 거제면 내간마을 주민 : "토사가 이렇게 많이 쌓이면 사람이 손으로 할 수 없습니다. 도움받을 방법조차도 알려주지 않으니까 너무 답답하고…."]
오늘(22일) 거제와 통영에서는 민간 자원봉사자 1,400여 명이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섬과 산골까지 피해가 흩어져 있는 탓에 일상 회복까지는 갈 길이 먼 상탭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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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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