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훈련 축소하더니 미사일 판매…‘북미 회담’ 쟁점화

김경수 2026. 8. 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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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투기 미사일을 포함한 천7백억 원대 무기를 한국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한국의 공중전 능력 강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한미 연합 연습을 대폭 축소한 상황에서 무기를 판다, 어떻게 봐야할까요.

미 국무부가 한국에 이 미사일 100여 기와 전술 유도 장비 등 천7백억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한미 연합 연습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한국 정부에 무기를 판매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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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전투기 미사일을 포함한 천7백억 원대 무기를 한국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한국의 공중전 능력 강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한미 연합 연습을 대폭 축소한 상황에서 무기를 판다, 어떻게 봐야할까요.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비행 중인 전투기에서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최신형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9X 사이드와인더로 순항미사일 요격까지 가능합니다.

미 국무부가 한국에 이 미사일 100여 기와 전술 유도 장비 등 천7백억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방공 능력 확대와 지역 내 공격 억지를 통해 위협 대응 역량을 증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한미 연합 연습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한국 정부에 무기를 판매하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19일 : "북한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요. 적어도 앞으로 2년 반 제 임기 동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미 국무부는 한국의 판매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의회 승인도 별문제 없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추진 중인 북미 정상회담은 미국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또다시 독재자들에게 아첨하고 있다", "심각한 실책"이라는 비판 등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자,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지지자들 앞에 선 트럼프는 이념 공세로 맞받아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우리는 오는 11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미국 전역에서 급진 좌파 민주당 공산주의자들을 막아낼 것입니다."]

트럼프는 특히, 공화당이 중간선거에 패배하면 자신에 대한 탄핵이 추진될 것이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조재현/자료조사: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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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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