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마법' 없다…18·19·20호 태풍 동시에

2026. 8. 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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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더위가 끝난다는 처서인데 절기가 무색하게 오히려 폭염이 심해지겠습니다.

남쪽에서는 18호 태풍 사우델에 이어 19호와 20호 태풍까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18호 태풍 사우델은 주 중반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할 전망인데, 이후 경도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수치모델들은 태풍 '사우델'이 중국을 향할 확률을 높게 보고 있지만 20호 태풍 '개나리'가 발생하면서 변동성이 급격히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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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이 더위가 끝난다는 처서인데 절기가 무색하게 오히려 폭염이 심해지겠습니다.

남쪽에서는 18호 태풍 사우델에 이어 19호와 20호 태풍까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태풍 3개가 동시에 올라오면서 한반도 날씨도 출렁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갑자기 하늘이 어두컴컴해지더니 굵은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점점 거세지는 빗줄기에 청계천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서해상에서 수증기를 잔뜩 품은 구름 무리가 발달하면서 중부 곳곳에서 호우가 쏟아진 것입니다.

남부는 8월 하순인데도 펄펄 끓었습니다.

전주 완산의 기온이 36.3도까지 치솟았고, 경남 밀양과 양산도 34도를 넘었습니다.

일요일은 더위가 끝난다는 '처서'인데, 절기가 무색하게 늦더위가 오히려 기세를 올립니다.

<복한규/기상청 예보분석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 안팎 일부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35℃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당분간 늦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지날텐데 잇따라 발생한 태풍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18호 태풍 사우델은 주 중반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할 전망인데, 이후 경도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수치모델들은 태풍 '사우델'이 중국을 향할 확률을 높게 보고 있지만 20호 태풍 '개나리'가 발생하면서 변동성이 급격히 커졌습니다.

19호 태풍 '나라'는 중국 남부에만 맴돌아서 우리나라 영향은 없겠습니다.

기상청은 기류 변동성이 줄어드는 주 중반쯤 태풍 경로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김민지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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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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