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미란씨 실종사건 ‘허위 종결’ 경찰관 긴급체포

원소정 기자 2026. 8. 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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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장미란씨(37) 실종사건을 허위 종결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또 다른 실종사건에서도 허위로 사건을 종결한 정황이 드러나 긴급체포됐다.

제주경찰청은 22일 오후 3시28분께 제주시 일원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을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경장이 장씨 사건 외에도 지난 7월2일 자신이 해제 처리했던 또 다른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앞서 A경장은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장씨 사건을 담당하면서 장씨와 직접 연락이 닿아 안전을 확인했다는 취지로 보고한 뒤 사건을 종결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후 확인된 장씨의 통신기록에서는 A경장과 실제 통화한 내역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을 토대로 A경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경장을 상대로 실종사건을 종결한 경위와 허위 기록 작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