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 주 세계경제동향 브리핑] 코스피 6,900선 약보합…코스닥 7%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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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셋째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내외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리와 국제유가, 금값이 동시에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한국 증시가 동반 조정을 받은 가운데 금리 상승과 유가 상승이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달러 약세와 비트코인 급등은 자산별 투자심리가 크게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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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셋째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내외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리와 국제유가, 금값이 동시에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비트코인은 한 주 만에 20% 넘게 급등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강한 변동성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주 대비 30.31원 하락한 1,386.30원에서 거래됐다. 환율은 큰 폭으로 내려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금리 상승 부담과 성장주 조정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8월 14일 3.769%에서 8월 21일 3.851%로 올라 전주 대비 0.082%포인트 상승했다. 채권금리 상승은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월 14일 5만3,732.41포인트에서 8월 21일 5만3,276.81포인트로 마감해 전주 대비 455.60포인트, 0.85%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7,674.39포인트로 111.37포인트, 1.43%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6,180.46포인트로 548.70포인트, 2.05%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8월 14일 4.696%에서 8월 21일 4.733%로 올라 전주 대비 0.037%포인트 상승했다. 2년물 국채수익률도 4.171%에서 4.232%로 상승해 전주 대비 0.061%포인트 올랐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 달러지수는 98.83으로 전주 대비 0.84포인트 하락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8.98엔으로 전주보다 0.34엔 하락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유가와 금값이 동반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 대비 배럴당 4.78달러, 5.86% 상승한 86.31달러에서 거래됐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617.04달러로 전주 대비 240.44달러, 5.49% 상승했다. 반면 구리 선물은 파운드당 6.5813달러로 전주 대비 0.0317달러, 0.48%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1만4,233달러, 22.57% 상승한 7만7,295달러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한국 증시가 동반 조정을 받은 가운데 금리 상승과 유가 상승이 위험자산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달러 약세와 비트코인 급등은 자산별 투자심리가 크게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전민지 기자 mzy101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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