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솔, 이진숙에 “윤석열 죽으면, ‘윤석열 재조명’ 토론회도 열 건가”

2026. 8.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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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정치 전에 먼저 사람 돼야”

이진숙 국민의힘 주최로 지난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자유민주 관점 5·18 학술 포럼’에서 ‘전두환 비서실장’을 지낸 허화평씨(왼쪽)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손솔 진보당 의원은 22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해 논란이 되고 있는 5·18 재조명 토론회를 거론하며 “윤석열씨 죽으면은 윤석열씨 재조명 토론회도 또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kbc광주방송 <여의도 진검승부>에서 “이 의원이 이런 토론회를 국회에서 여는 걸 보면서 ‘아, 윤석열이 내란이라고 내란 우두머리 죄로 처벌을 받아도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의원은 “군사독재 정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학살하면서 그 정권을 유지해 왔으면서. 지금 와서 이런 토론회를 연다는 것이냐”라며 “국회에서 5·18을 모욕하는 장을 국회의원이라는 헌법기관이 열어준다는 것은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 정치를 하기 전에 사람이 먼저 돼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그곳에 전두환 보안사령관 비서실장(허화평)도 있었다는 거 아닌가. 그거는 정확하게 5·18을 모욕하고 5·18이 소요 사태다. 이렇게 이야기한 자리 아닌가. 이거는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12·12와 5·18 유혈진압은 내란으로 확실하게 인정되었고. 5·18은 불의에 항거한 민주화운동이다. 이것에 대한 정확하고 엄정한 평가는 법적 역사적 차원에서 정말 중요한 일”이라며 “그런데 무슨 표현의 자유 운운하면서 입틀막 이런 거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논점을 흐리는 것“이라고 했다.

손 의원은 “이진숙 의원은 이런 반헌법적인 논의를 국회에 끌어온 것에 대해서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원 자격 없다”며 “정치 전에 먼저 사람이 되시라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고 말했다.

손솔 진보당 의원이 지난해 6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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