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솔, 이진숙에 “윤석열 죽으면, ‘윤석열 재조명’ 토론회도 열 건가”
“이진숙, 정치 전에 먼저 사람 돼야”

손솔 진보당 의원은 22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해 논란이 되고 있는 5·18 재조명 토론회를 거론하며 “윤석열씨 죽으면은 윤석열씨 재조명 토론회도 또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kbc광주방송 <여의도 진검승부>에서 “이 의원이 이런 토론회를 국회에서 여는 걸 보면서 ‘아, 윤석열이 내란이라고 내란 우두머리 죄로 처벌을 받아도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의원은 “군사독재 정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학살하면서 그 정권을 유지해 왔으면서. 지금 와서 이런 토론회를 연다는 것이냐”라며 “국회에서 5·18을 모욕하는 장을 국회의원이라는 헌법기관이 열어준다는 것은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 정치를 하기 전에 사람이 먼저 돼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그곳에 전두환 보안사령관 비서실장(허화평)도 있었다는 거 아닌가. 그거는 정확하게 5·18을 모욕하고 5·18이 소요 사태다. 이렇게 이야기한 자리 아닌가. 이거는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12·12와 5·18 유혈진압은 내란으로 확실하게 인정되었고. 5·18은 불의에 항거한 민주화운동이다. 이것에 대한 정확하고 엄정한 평가는 법적 역사적 차원에서 정말 중요한 일”이라며 “그런데 무슨 표현의 자유 운운하면서 입틀막 이런 거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논점을 흐리는 것“이라고 했다.
손 의원은 “이진숙 의원은 이런 반헌법적인 논의를 국회에 끌어온 것에 대해서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원 자격 없다”며 “정치 전에 먼저 사람이 되시라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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