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52년 만에 재개발…해양문화공간 탈바꿈

2026. 8. 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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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이 52년 만에 재개발돼 시민 품으로 돌아갑니다.

인천시는 2029년까지 내항 1·8부두를 도심 속 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는 52년 만에 인천 내항 1·8부두에 대한 재개발을 승인했습니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2007년부터 추진됐지만, 그간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LH마저 사업을 포기하면서 표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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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이 52년 만에 재개발돼 시민 품으로 돌아갑니다.

인천시는 2029년까지 내항 1·8부두를 도심 속 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입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1974년 문을 연 인천 내항.

인천항의 뿌리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로, 한때는 수도권 수출입 관문 역할을 하며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핵심 항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천 북항과 신항 등이 생기면서 물동량은 갈수록 줄었고, 인근 주민들은 분진과 소음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52년 만에 인천 내항 1·8부두에 대한 재개발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항 1·8부두는 오는 2029년까지 도심 속 해양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총사업비만 6천억 원이 넘게 드는 대형 사업입니다.

43만 6천㎡에 달하는 공간에는 문화복합시설과 관광시설, 수변공원과 역사공원,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러닝코스' 등이 마련됩니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은 2007년부터 추진됐지만, 그간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LH마저 사업을 포기하면서 표류해 왔습니다.

결국 인천시와 해수부 산하 인천항만공사 등이 공동으로 재개발을 다시 추진하면서 20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말 시민들의 접근을 막았던 보안 울타리 철거를 시작으로 재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내항을 포함한 제물포 재개발은 박찬대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인 '제문부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박 시장은 제물포와 문학, 부평을 원도심 3대 혁신 축으로 정하고 산업, 교통, 문화, 생활 서비스를 통합 설계하는 대전환 개발 프로젝트를 공약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혁]

[그래픽 민승환]

#인천 #재개발 #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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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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