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e음 캐시백 부활…9월21일 재개·지급률 10% 적용

박예진 기자 2026. 8. 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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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중단 68일 만에 재개
추석 연휴 사흘 앞둔 시점
당월 결제 한도 ‘100만원’
10월부터는 50만원 조정
추경안에 779억 예산 반영
인천e음 카드 이미지. /사진제공=코나아이㈜

예산 조기 소진으로 중단됐던 지역화폐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캐시백 적립이 2달여 만에 재개된다. 캐시백 비율은 결제액의 10%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인천시는 추석 연휴(9월24~27일)를 사흘 앞둔 내달 21일부터 인천e음 캐시백 지급을 재개한다. 지난달 16일 인천e음 혜택이 중단된 지 68일 만이다.

캐시백 지급률은 10%가 적용된다. 월 결제 한도는 재개 시점부터 9월30일까지 100만원으로 설정하고,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50만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인천e음 운영안이 확정되면 지급률 10%를 기준으로 9월에는 최대 10만원을, 10월부터는 월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런 내용을 토대로 캐시백 지급에 필요한 예산 779억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제2회 추경안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3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인천e음 캐시백은 통상 5~7% 수준으로 운영돼오다 지난해 9월 10%로 확대됐다. 올 5월부터는 민선 8기에서 캐시백 비율을 20%로 높이고 월 결제 한도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당초 7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이용 건수가 급증하면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됐다.

시는 같은 달 10일 재정예산개혁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인천e음을 비롯한 주요 사업 재정 구조를 들여다보며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충족하는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연주(더불어민주당·남동구5)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인천e음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기 때문에 캐시백 재개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원들 사이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내달 18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시에서도 최대한 신속히 캐시백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구체적 예산 규모와 운영 방식은 추경 심사 과정에서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 yejin061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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