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라이머·홍진경·아버지 김구라 다 이혼…내 주변만 왜?”

22일 그리의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여러분 저 이제 결혼하려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그리가 친한 형인 방송인 남창희와 함께 집을 보러 다니는 과정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실제 상황이 아닌, '결혼을 앞둔 그리'라는 가상의 설정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비록 가상이지만, 그리가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사실을 전한 상황이어서 구독자들과 시청자의 응원과 관심을 받았다.
서울 내 여러 집들을 본 후, 그리는 남창희의 “이렇게 결혼 준비한다고 생각하니까 다르지 않나”는 질문에 “다르다.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인정했다.
또한 “결혼을 만약에 한다고 그러면 돈도 모아 놓고 있냐”는 질문에는 “그러고 있다. 아시다시피 제가 크게 쓰는 데가 없다. 맛있는 거 먹고 하는 정도밖에 없다”고 답했다.
지난 2월 결혼한 남창희는 그리에게 “결혼이라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그릇 하나 사도 꼼꼼히 봐야 하지 않나. 결혼은 돈도 많이 든다”면서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 하나만 보고 가는 거다”라고 강조해 그리의 박수를 받았다.
그리는 “난 이쪽에 서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내가 있는 회사(브랜뉴뮤직) 대표님도 한번 아픔을 겪으셨고, (홍)진경 누나도 아픔을 겪으셨고, 혈연 관계인 아버지도 아픔을 겪고 다시 일어나셨다. 내 주변에 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 왜 내 주변만 아플까”라며 라이머, 홍진경, 김구라의 이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창희는 “네 주변만이 아니다. 3쌍 중의 1쌍이 아픔을 겪는다고 한다”며 위로했지만, 그리는 “3쌍 중에 3쌍이 아픔을 겪은 건데 어쩌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평소 일찍 결혼하고 싶었다는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아버지는 (내가 결혼을)한다고 해도 자리를 잡고 하는 걸 원하신다. 아버지가 아무것도 없을 때 결혼해서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 그래서 '네가 더 자리잡고 결혼을 하든가 해야지' 한다”고 말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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