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사귀어?' 반응, 기뻤다"..황인엽, 혜리 '아잉'에 반했던 군인→'첫사랑男' 우뚝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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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인엽(35)이 '로코'(로맨틱 코미디) 주연으로 거듭난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
황인엽은 2018년 데뷔, 2020년 tvN 드라마 '여신강림'으로 이름을 알린 뒤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2022), SBS '왜 오수재인가'(2022), JTBC '조립식 가족'(2024), 티빙 '친애하는 X'(2025) 등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황인엽은 "저는 그런 응원하는 분위기의 자리를 간 게 초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이라 너무 재밌었다"라며 "혜리랑도 통화로 이 영상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 친구도 신기해하고 그랬다. 그래도 우리가 어쨌든 좋은 관계를 보여준 거니까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잘 비쳐서 다행이다 싶었다. 그렇다고 어떤 의도를 갖고 행동한 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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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은 2018년 데뷔, 2020년 tvN 드라마 '여신강림'으로 이름을 알린 뒤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2022), SBS '왜 오수재인가'(2022), JTBC '조립식 가족'(2024), 티빙 '친애하는 X'(2025) 등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런 그가 이달 18일 막을 내린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으로 마침내 투톱 로코물을 선보이며 도약을 일궜다. 극 중 황인엽은 남자주인공인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 역할을 꿰찼다. 특히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 역의 이혜리와 풋풋한 고교 시절부터 농익은 멜로까지 아우르는 첫사랑 재회 로맨스 호흡을 펼쳐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황인엽도 최근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로코 장르는 꼭 하고 싶었다. (로코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참 좋겠다는 게 제 개인적인 목표였다. 그래서 이루었냐고 물어보신다면, 이번 '그대에게 드림'을 통해 개인적인 목표는 이룬 거 같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되새겼다.


이 같은 언급에 황인엽은 "저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굉장히 기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왜냐하면 로코 장르에선 좋은 케미를 보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반응들이 더 작품에 몰입을 하실 수 있게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황인엽은 "저로서는 좋은 친구를 새로 만들었다는 것에 기쁘다"라며 혜리와의 돈독한 우애를 강조했다.
특히 지난달 혜리와의 다정한 야구장 직관 투샷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황인엽. 그는 "당시 혜리가 매운 걸 먹어서, 매워하길래 그냥 옆에 있던 텀블러를 준 것뿐이다. 그게 어디서 촬영된 건지, (찍힐 줄) 예상을 전혀 못했다. 좀 지나고 나서 이런 영상이 있다고 들어서 봤는데, 좋았다"라고 유쾌하게 회상했다.

'군필자'이지만 워낙 동안 외모로 인해, 여전히 온라인상에선 '황인엽 군대'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데. 이에 관한 질문에 황인엽은 "저 예비군도 끝났다. 민방위 3년 차다"라고 단박에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제가 군대에 있을 때가 걸스데이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였다. 선임이 '기대해'를 추천해 주며 걸스데이 너무 예쁘다는 얘기를 해주셨던 게 기억난다. 저도 혜리를 '응답하라 1988'을 통해서도 좋아했지만 '진짜 사나이' 애교도 봐왔기에, 혜리랑 연기한다는 자체게 저한테는 굉장히 영광스러웠다. 실제로 이런 얘기를 혜리한테도 했었는데, '그럼 나한테 잘해' 그러더라"라고 '찐' 절친 케미를 엿보게 했다.
이내 황인엽은 "제가 동안 이미지를 갖기 위해 따로 노력하거나 그런 적은 없다. 아무래도 신인 때 교복 입는 역할을 했던 걸 시청해 주신 분들이 좋게 봐주셨던 게 이어진 거 같다. 원래 나이보다 좀 어리게 봐주시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제가 20대 후반에 데뷔했다. 이 살아왔던 경험치 덕에 연기할 때나 오디션 볼 때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았던 거 같다. 거절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는 거, 20대 후반에 시작해서 좋았던 게 이런 강점이 있더라"라고 단단한 내면을 보였다.
끝으로 황인엽은 "'그대에게 드림'은 저의 첫 로코 데뷔작이다 보니까,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아주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거 같다. 가끔 시간이 될 때 '그대에게 드림' 팀과 자주 뭉치지 않을까, 그런 작품으로 남았다"라며 "차기작은 JTBC '인간X구미호'인데 여기에서도 전혀 안 보여드렸던 캐릭터를 연기한다.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서, 신선하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다. 기대를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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