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역대 최강 제재" 예고‥이란 "파괴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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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에 대한 역대 가장 강력한 경제 제재를 예고하자 이란은 파괴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란 측 협상 단장인 갈리바프 의회 의장도 미국의 제재를 부당하다고 비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은 미국의 새로운 제재가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자국의 경제난이 심각하다는 점은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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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미국이 이란에 대한 역대 가장 강력한 경제 제재를 예고하자 이란은 파괴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도 6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신재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다음주 월요일(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에 대한 구체적인 추가 제재 방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제재와 해상 봉쇄를 이란 정권을 무너뜨릴 '원투 펀치'라고 표현했습니다.
[스콧 베센트/미국 재무장관] "이번 제재는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치밀하게 조율된 경제적 고립 조치가 될 것입니다."
이란군은 미국의 새로운 위협에 대해 육·해·공과 방공, 사이버 공간에서 '징벌적이고 파괴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측 협상 단장인 갈리바프 의회 의장도 미국의 제재를 부당하다고 비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갈리바프/이란 의회 의장] "우리는 과거 라마단 전쟁 때 미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겨줬던 것처럼 제국주의와 맞서 싸울 것입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힘과 존엄을 갖고 있는 지금이 전쟁을 끝낼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란은 미국의 새로운 제재가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자국의 경제난이 심각하다는 점은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도 크게 위축돼 지난 20일 해협을 통과한 원자재 운반선은 7척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도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4달러 선을 넘어서며 지난달 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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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46496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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