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로 컵라면을 먹는다?”…日서 품절 대란 벌어진 ‘이 제품’

한전진 2026. 8. 21.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뜨거운 물 대신 찬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 일본에서 올여름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출시 일주일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리면서 새로운 컵라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창업자 안도 모모후쿠가 1958년 인스턴트 라면을 개발한 이후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조리법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5년간의 개발을 거쳐 찬물만으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찬물을 부은 뒤 5분이면 먹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닛신, 5년 개발 끝 ‘찬물 컵라면’ 2종 출시
1~2개월 예상 물량 불과 일주일 만에 동나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뜨거운 물 대신 찬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 일본에서 올여름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출시 일주일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리면서 새로운 컵라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닛신식품이 일본에서 출시한 찬물 전용 컵라면 ‘치킨 소금 레몬맛’. (사진=닛신식품홀딩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닛신식품홀딩스가 지난달 20일 출시한 ‘찬물 컵라면’은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품절됐다. 당초 1~2개월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던 물량이 일주일 만에 소진된 것이다.

제품은 매운 김치맛과 치킨 소금 레몬맛 등 2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개당 307엔(약 2672원)이다.

닛신은 일본 인스턴트 라면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업체다. 창업자 안도 모모후쿠가 1958년 인스턴트 라면을 개발한 이후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조리법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5년간의 개발을 거쳐 찬물만으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찬물을 부은 뒤 5분이면 먹을 수 있다. 닛신은 특허 공정을 적용해 찬물에서도 면발이 부드럽고 탄력 있는 식감을 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인플루언서들이 찬물 대신 두유나 차 등 다양한 음료를 부어 먹는 모습을 공유하면서 관심이 확산했다. 홍콩에서도 현지 매장이 하루 동안 한정 판매 행사를 열자 구매객들이 길게 줄을 선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식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닛신 측은 “뜨거운 물이 필요하지 않아 비상식량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생산 확대나 연중 판매, 새로운 맛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닛신 측은 “판매 성과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다음 단계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