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대 110조 원 주주환원 발표 뒤 6% 급락‥"실망할 악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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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오늘 장 마감 이후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 최대 110조 원의 주주 환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90조 원에서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 환원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주주 환원 기대감에 정규장에서 3.87% 오른 28만 1천5백 원에 마감했지만, 발표 직후 장 마감 후 거래에서 10여 분 만에 5% 넘게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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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오늘 장 마감 이후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 최대 110조 원의 주주 환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발표 직후 주가는 흔들렸는데요.
월요일엔 어떨지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시죠.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가 90조 원에서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 환원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의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2020년 20조 원의 5배에 달합니다.
110조 원이면 시가총액 순위 5, 6위인 삼성전기나 현대자동차 주식을 다 사고도 남는 돈입니다.
우선 3분기에 30조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하고, 나머지 주주 환원 규모와 방법은 올해 경영 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 직후 주가는 곤두박질쳤습니다.
주주 환원 기대감에 정규장에서 3.87% 오른 28만 1천5백 원에 마감했지만, 발표 직후 장 마감 후 거래에서 10여 분 만에 5% 넘게 빠졌습니다.
[박상현/iM증권 연구원] "110조 이상의 주주 환원 정책을 내심 기대한 부분들이 아닌가 지금 보고 있고요. 그런데 이게 월요일 장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SK하이닉스가 사업하고 남은 돈의 '50% 이상을 환원'하기로 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여전히 '50% 환원'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또 장기계약 선수금과 임직원 주식 보상분을 먼저 떼어낸 뒤 나머지를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한 점도 아쉽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주주 몫이 상당히 늘어난다는 점에서 악재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입니다.
[한지영/키움증권 연구원] "주주에 대한 보상들이 돌아간다는 게 숫자적으로 확인됐고, 나쁘게 볼 필요는 결코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다시 뛰면서 출렁였고, 코스닥은 4% 넘게 급락했습니다.
다만 코스피는 주주 환원 기대감 등으로 반도체주 위주로 오르며 0.88% 상승 마감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김두영, 임지환 / 영상편집: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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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두영, 임지환 / 영상편집: 신재란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6438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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