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이미숙, 1남 1녀 있지만…"재산은 사회 환원하고 죽어야지"

이지현 2026. 8. 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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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67)이 노후의 주거 계획부터 재산 처리까지 자신만의 인생 설계를 유쾌하게 털어놨다.

21일 이미숙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언니와 함께 경기도 광주 일대의 주택을 둘러보며 향후 거주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숙은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머니 역시 광주로 모실 계획이라고 밝힌 이미숙은 "우리 식구들도 그렇고 우리 어머니도 이제 광주에 모실 거니까 경기도 광주에서 나도 인생을 마감해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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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이미숙(67)이 노후의 주거 계획부터 재산 처리까지 자신만의 인생 설계를 유쾌하게 털어놨다.

21일 이미숙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언니와 함께 경기도 광주 일대의 주택을 둘러보며 향후 거주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숙은 현재 살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기서 한 10년 정도 살았다"며 "신현동에서 타운하우스를 안 본 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쨌든 광주에서 내 인생을 마감해야지 그러려고 들어왔던 것"이라며 "서울을 나갈 일이 없다. 완전히 시골이라 생활하는 데 불편하거나 병원 다니기 불편한 것도 아니다. 굳이 복잡한 데 가서 살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설명했다.

어머니 역시 광주로 모실 계획이라고 밝힌 이미숙은 "우리 식구들도 그렇고 우리 어머니도 이제 광주에 모실 거니까 경기도 광주에서 나도 인생을 마감해야지"라고 말했다.

다만 넓은 주택으로 이사하더라도 언니와 한집에서 살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숙은 "절대로 안 그런다"며 "그렇게 사이가 좋다고 해서 같이 사는 순간 깨진다"고 말했다.

이어 "엎어지면 코 닿을 데, 10분이면 보는 정도가 좋다"며 "좀 떨어져 있어야 새롭고 또 서로 위한다. 우리는 한 번도 같이 산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현실 자매다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미숙은 노후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도 밝혔다. 그는 "아파트에서 내 인생을 마감할 건가, 요즘 내 미래 설계를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벌써부터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느냐고 묻자 "마감은 지금부터 해야 한다. 임박해서 하면 너무 급하다"며 "나는 설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본다. 이제는 설계할 나이 아니냐"고 답했다.

특히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재산 문제로 이어졌다. "많은 재산을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이미숙은 "재산은 이제 다 사회 환원하고 죽어야지"라고 답했다. 이에 언니 역시 "나는 죽기 전에 다 쓰고 죽을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미숙은 장수까지 염두에 둔 농담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140살까지 쓰려면 조금 더 많아지지 않을까?"라며 "100만 원 수입이면 150만 원 쓸 생각"이라고 말했고, 언니는 "설계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미숙은 "조금 오버해서 그렇다"며 유쾌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1960년생인 이미숙은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오랜 기간 정상급 배우로 활동해왔다.

1987년 14세 연상의 성형외과 전문의 홍성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자녀들의 미국 유학을 계기로 2001년께부터 떨어져 생활했으며, 결국 2007년 결혼 20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이미숙 측은 갈등이나 큰 다툼에 따른 결별이라기보다 장기간 떨어져 지내며 부부의 애정이 우정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두 자녀의 양육은 이미숙이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남편 홍성호 씨는 방송에서 두 자녀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2011년 당시 아들은 미국 유학 후 군 입대를 위해 귀국했고, 딸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고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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