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을지연습서 원전 비상 태세 점검…드론 침투 대비 방호 훈련

김승준 기자 2026. 8. 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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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18~21일까지 '2026년 을지연습'에 참여해 전시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사적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통합 방호 태세를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현실화한 드론 활용 비대칭 공격을 주요 훈련 요소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및 초동 조치 △드론 대응 △시설 경계 및 방호 강화 △피해 발생에 따른 소방·구호 조치 등 단계별 연속 대응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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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18일~21일 나흘간 '2026년 을지연습'에 참여해 통합 방호 태세를 강화했다. (한국수력원자력제공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21/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8~21일까지 '2026년 을지연습'에 참여해 전시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사적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통합 방호 태세를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현실화한 드론 활용 비대칭 공격을 주요 훈련 요소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각 원자력 본부는 정찰 및 시설 공격 목적의 미상 드론이 원전에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훈련을 했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및 초동 조치 △드론 대응 △시설 경계 및 방호 강화 △피해 발생에 따른 소방·구호 조치 등 단계별 연속 대응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훈련에는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의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상황 공유와 시설 방호, 피해 최소화 등 통합 대응체계의 실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비상 연락망 작동 여부, 인력·물자 동원 태세, 전시 임무 수행 절차 등 비상 대비 태세 전반도 함께 점검했다.

아울러 한수원은 을지연습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안보 퀴즈'를 시행하고, 이화여대 김윤경 교수를 초청, 임직원 대상 안보 교육도 진행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자력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은 국가안보 및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통합 방호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실전형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이 발간한 '2025년 드론 산업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적발된 드론 위법 비행은 총 1344건으로, 이중 국가 중요 시설이 포함된 비행 금지 구역 미승인 비행이 738건으로 55%를 차지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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