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액만 ‘9300억’…두산에너빌리티,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최지영 기자 2026. 8. 21.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만에서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글로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서 꾸준한 실적을 쌓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PC 수행 및 스팀터빈 제작·공급 2029년 준공 목표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한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위치.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만에서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계약 금액은 약 9300억 원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EPC를 맡았다. 발전소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과 발전기도 직접 공급한다.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는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발전용량 1700㎿ 규모로 오는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완공된 발전소는 향후 오만 지역 내 전력 수요 대응 및 에너지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발주처는 투자와 운영까지 주도하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구성됐다. 미스파 프로젝트는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아랍에미리트(UAE) EUDC(에티하드수전력청의 개발 및 투자 전문 자회사),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 컨소시엄이 발주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비즈니스그룹(BG)장은 “사우디와 카타르 등 인근 중동 국가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전략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며 “파트너와 함께 최고 수준의 발전소를 건설해 오만 전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글로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서 꾸준한 실적을 쌓고 있다. 지난해 2월 카타르 피킹 유닛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3월 사우디아라비아 루마1·나이리야1 및 PP12 프로젝트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지난해 6월에는 베트남에서 약 9000억 원 규모의 오몬4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어 최근 오만 두큼과 미스파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12월 카타르에서는 1300억 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 수주에 성공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 지역에 총 2400㎿ 규모의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