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디자인상 휩쓸었다…갤럭시 S26 울트라 '최고상'

장진영 기자 2026. 8.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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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IDEA 2026'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57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임팩트상'은 삼성전자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이 받았다.

삼성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도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1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정한 국제 디자인상으로 제품 디자인과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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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레드닷서 총 57개 수상…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IDEA 임팩트상을 수상한 '가전 접근성 디자인'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IDEA 2026'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57개의 상을 받았다. 가전 접근성 디자인부터 갤럭시 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기능까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1일 발표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6'에서 임팩트상 1개와 동상 9개, 입상 35개 등 총 45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올해 신설된 '임팩트상'은 삼성전자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이 받았다. 지속가능성에 강점을 가진 디자인에 추가로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은 시각과 청각, 움직임, 인지 등 사용자마다 다른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 글자를 크게 표시하거나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복잡한 기능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사용 모드(Easy Mode)', 가벼운 터치나 음성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자동 문 열림(Auto Open Door)'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에서 설정한 접근성 기능을 가전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 아이디(Voice ID)'로 이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별 설정으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IDEA 동상에는 곡선형 디자인과 팝업 방식의 청정 부스터를 적용한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 마이크로 RGB의 화질과 화면 경험을 표현한 '마이크로 RGB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이 선정됐다.

재활용 종이 한 장에 오리가미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 패키지 콘셉트 '삼성 모바일 오리가미 패키지'와 외장 케이스 전체를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포터블 SSD T7 Resurrected'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제품 사용성을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한 AI 기반 선행 디자인 솔루션 'AIDC(AI Design Companion)'도 수상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최고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도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1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정한 국제 디자인상으로 제품 디자인과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가 차지했다.

이 기능은 지하철이나 카페처럼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되는 개인정보가 주변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을 줄여준다.

정면에서 화면을 바라보는 사용자에게는 선명하게 보이지만 옆에서 비스듬히 바라볼 경우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만드는 방식이다.

레드닷 본상에는 이동형 스크린의 활용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더 무빙스타일(The Movingstyle)' 비주얼 브랜딩과 이용자의 특성·상황에 따라 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 등이 선정됐다.

2026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선보인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Design is an Act of Love)' 전시도 본상을 받았다.

이 밖에 제품 박스 내부를 전시대처럼 구성해 장기간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갤럭시 XR 패키지', 실제 빌딩을 가상공간에 3D로 구현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삼성 b.IoT 디지털 트윈' 등도 수상작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경험과 접근성 강화, 새로운 소재와 구조를 활용한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TV·생활가전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디자인은 아이디어를 사람들과 연결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며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속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경험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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