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단체 “학술회의 명분으로 5·18 폄훼”…국민의힘 찾아가 항의

현예슬 2026. 8.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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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이진숙 의원이 개최한 '5·18 토론회' 논란과 관련해, 당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국민의힘 측에 전달했습니다.

5·18기념재단 등 오월단체는 오늘(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5·18 역사 왜곡에 대한 당의 입장과 후속 조치 등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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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이진숙 의원이 개최한 ‘5·18 토론회’ 논란과 관련해, 당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국민의힘 측에 전달했습니다.

5·18기념재단 등 오월단체는 오늘(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5·18 역사 왜곡에 대한 당의 입장과 후속 조치 등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전했습니다.

단체는 질의서를 전달한 뒤 “학술회의라는 명분으로 역사적 사건을 왜곡하고 폄하하는 일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질의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조용히 잠들어있던 저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뒤집었다”며 “역사적·사법적으로 확정되고, 국민적 동의도 얻은 사건을 폄하한 일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의 뜻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이에 동의하고 있는 의원들도 많이 계신다”고 전했습니다.

공개 질의서에는 5·18을 ‘소요’ 등으로 폄훼했다는 역사 왜곡을 인정하는지, 공적 공간인 국회에서 이뤄진 역사 왜곡을 용인할 것인지 등을 묻는 항의성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폄훼에 대한 당 차원의 후속 조치와 향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장동혁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과 장 대표가 말하는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가 진심이라면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며 “공당의 대표로서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고 행동으로 입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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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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