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점점 말라가…얼마큼의 시간 허락될까" '암투병' 반려견과 이별 예감 [MHN:피드]

김해슬 2026. 8. 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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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이 암 투병 중인 반려견 가가의 근황을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반려견의 투병을 지켜보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다는 조권의 진심이 먹먹함을 안겼다.

조권은 "눈이 점점 멀어져 가 언젠간 제가 안 보이는 날도 오겠죠?"라며 "우리 가가가 기억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 더 오래오래 함께하길 매일 밤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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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반려견 암 전이 소식에 애틋한 고백
출처:조권
출처:조권

(MHN 김해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이 암 투병 중인 반려견 가가의 근황을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반려견의 투병을 지켜보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다는 조권의 진심이 먹먹함을 안겼다.

조권은 지난 20일 자신의 계정에 반려견 가가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권은 "전 시간이 많은데, 가가의 시간은 자꾸만 빨리 가는 것 같다"며 "가가는 1년 전 소장암으로 2번의 큰 수술과 6차례의 주사 항암을 받았고, 지금까지 경구제 항암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 아프게도 한 달 전 가가는 방광으로 암이 전이돼 더 이상 수술은 어렵다"며 "더 나아지진 못하더라도 더 악화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가의 달라진 모습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도 털어놨다. 조권은 "포동포동했던 가가가 점점 더 말라가는 모습을 보며 평소 주변에 내색은 안 했지만 가가에게 얼마큼의 시간이 허락될까 마음이 아려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가에게도 내색하지 않기 위해 14년 동안 평소처럼 항상 함께 매일 산책하고, 정성껏 밥 해먹이고, 간식도 주고, 패드도 갈고, 물도 수시로 갈아주고 있다"며 "차에 태워 드라이브도 하고, 놀이방도 가고, 양치도 해주고, 안약도 넣어주고, 매일 밤 항암 약을 먹이며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있다"고 적었다.

가가의 시력까지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조권은 "눈이 점점 멀어져 가 언젠간 제가 안 보이는 날도 오겠죠?"라며 "우리 가가가 기억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 더 오래오래 함께하길 매일 밤 기도한다"고 했다.

끝으로 조권은 "어쩌면 우리는 그 짧은 생을 지켜보며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지도 모른다"며 "사랑하는 마음에게 미안하지 않게,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하길"이라고 당부했다.

조권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서도 반려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그는 현재 두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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