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율주행버스 500대 확대⋯203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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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030년까지 자율 주행 버스를 500대 규모로 확대하는 등 미래 형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나선다.
버스 16대, 자율 주행 택시 7대, 수요 응답 형 교통(DRT) 1대 등으로 누적 운행 규모는 40대다.
오는 2030년 500대 목표에는 시내 버스 뿐 아니라 심야·새벽·마을버스형 자율 주행 버스 등 현재 운행 중인 다양한 유형이 모두 포함된다.
시는 자율 주행 버스를 기존 대중 교통 망이 부족한 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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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연도별 계획 구체화 중⋯9월초 예산 등 공개 예정
![새벽동행버스. [사진=서울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1/inews24/20260821162509283ddra.jpg)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30년까지 자율 주행 버스를 500대 규모로 확대하는 등 미래 형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민선9기 교통 전략으로 '월드클래스 대중교통 완성'과 '미래를 열어가는 모빌리티 혁신'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첫 전략 사업으로 자율 주행 버스 500대 확대 및 빠른 대중교통 접근성(ART) 미 확보 지역 전수 조사를 추진한다.
현재 서울은 6개 지구에서 자율 주행 차량 24대가 운행 중이다. 버스 16대, 자율 주행 택시 7대, 수요 응답 형 교통(DRT) 1대 등으로 누적 운행 규모는 40대다. 지난달 말 기준 자율 주행 자동차 누적 탑승객은 23만4000명을 넘어섰다.
오는 2030년 500대 목표에는 시내 버스 뿐 아니라 심야·새벽·마을버스형 자율 주행 버스 등 현재 운행 중인 다양한 유형이 모두 포함된다.
시는 2026~2027년 자율 주행 시내버스 시제품 제작에 들어가 2028년 실증·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2029년부터 대량 도입하는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초기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새벽·심야 시간대를 중심으로 적용한 뒤 일반 차로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연도 별 도입 대수와 구체적인 노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G3 교통 혁신 분과가 제시한 정책 비전에 기존 사업 계획을 접목한 단계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도 별 물량과 노선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가 마련할 예정이다.
완전 무인 운행은 장기적인 목표다. 시는 기술적으로 운전자 없는 운행이 가능하도록 차량과 시스템을 개발하되 실제 시민이 이용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안전성을 고려해 안전 요원이 탑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시는 자율 주행 버스를 기존 대중 교통 망이 부족한 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심야 노동자를 위한 심야·새벽 자율 주행 버스와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을 버스 형 자율 주행 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공백을 보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제조사와 자율 주행 기업, 운수사, 플랫폼 기업을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동시에 서울 전역 대중교통 접근성 격차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 조사도 진행한다. 지하철역이나 중앙·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서 800m 이내 접근 가능한 지를 나타내는 ART 지표를 활용해 인구, 통행 수요, 지역 여건 등을 분석하고 교통 사각지대를 찾아내겠다는 것.
조사 결과에 따라 버스 전용 차로 확충과 노선 연계 등 지역 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해외 대도시 사례도 비교해 중장기 대중 교통 망 확충에 활용 할 계획을 갖고있다.
다만 (500대) 도입에 필요한 구체적인 예산과 재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시는 교통 분야를 포함한 G3 서울의 전체 사업 계획과 예산을 오는 9월 초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삼진 서울시 G3 교통혁신분과 위원장은 "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면서도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시민이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미래 교통 환경 변화까지 내다본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제안해 월드 클래스 대중교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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