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강도 잡아 배우의 길…'훈남 한양대생' 장동윤, 15년 만에 졸업장

김학진 기자 2026. 8. 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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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윤(34)이 입학 15년 만에 대학 졸업장을 받았다.

이로써 1992년생인 장동윤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11학번으로, 2011년 입학한 지 15년 만에 졸업장을 받게 됐다.

장동윤은 대학 재학 당시던 2015년 편의점 강도를 붙잡은 '용감한 훈남 대학생'으로 뉴스에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강도 검거 공로를 인정받은 장동윤은 서울 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았고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도 '한양 에토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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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SNS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장동윤(34)이 입학 15년 만에 대학 졸업장을 받았다.

장동윤은 2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별다른 설명 없이 눈물을 쏟는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양대학교 포털사이트에 표시된 장동윤의 학적 상태가 '졸업생'으로 변경된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동윤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1992년생인 장동윤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11학번으로, 2011년 입학한 지 15년 만에 졸업장을 받게 됐다.

SBS, 장동윤 SNS

장동윤은 대학 재학 당시던 2015년 편의점 강도를 붙잡은 '용감한 훈남 대학생'으로 뉴스에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장동윤은 시험 결과가 나온 뒤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로또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다가 흉기를 든 강도와 맞닥뜨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험상궂은 남자가 식칼을 들고 서 있었다. 그래서 그 강도를 잡았다. 원래 오지랖이 넓다. 초등학교 때부터 의협심이 있었다"고 인터뷰에 응한 바 있다.

강도 검거 공로를 인정받은 장동윤은 서울 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았고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도 '한양 에토스상'을 수상했다.

뜻밖의 사건은 배우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뉴스 인터뷰를 통해 얼굴이 알려진 뒤 여러 연예기획사에서 연락이 왔고, 장동윤은 이듬해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장동윤은 '사마귀', '땐뽀걸즈', '조선로코 녹두전', '오아시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장동윤 SNS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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