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46년’ 신반포4차, 최고 49층·1833가구 탈바꿈

윤성현 2026. 8. 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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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아파트(사진)가 최고 49층, 1833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용산구 숙대입구역세권에는 900세대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단지가 들어서고, 영등포구 영진시장도 최고 23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영진시장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각각 조건부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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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헤리븐 반포’, 2029년 착공
숙대입구엔 900세대, 장기전세주택
영등포 영진시장, 23층 주상복합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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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아파트(사진)가 최고 49층, 1833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용산구 숙대입구역세권에는 900세대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단지가 들어서고, 영등포구 영진시장도 최고 23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영진시장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각각 조건부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준공 46년을 맞은 신반포4차아파트는 11개 동, 최고 49층, 1833세대 규모로 바뀐다. 전체 가구 가운데 공공주택은 312세대로 계획됐다. 용적률은 299.98%, 최고 높이는 165.07m다.

단지 내부에는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십자형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주요 진입부와 보행로가 만나는 곳에는 진입마당과 안내시설, 휴게공간 등을 배치하고 잠원로3길 인근에는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실내 어린이놀이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리풀공원에서 한강 방향으로 녹지와 시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확보하고, 학교와 맞닿은 북측 구간은 건축물 높이를 낮춘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과 주변 도시경관을 고려해 건축물 높이에 변화를 준 스카이라인도 계획했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대단지 규모를 고려해 입면 디자인을 추가로 보완하도록 주문했다.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거쳐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반포4차는 지난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현재 제안된 단지명은 ‘래미안 헤리븐 반포’다.

용산구 갈월동 52-6번지 일대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에 지하 6층~지상 40층, 5개 동, 총 9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231세대, 재개발 의무임대는 72세대다.해당 사업지는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올해 3월부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른 기준용적률 상향 인센티브가 적용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다. 소형주택 추가 건립을 통해 기준용적률이 20% 상향되면서 분양 세대수도 기존 570세대에서 597세대로 27세대 늘었다.

단지는 저층부 포디움과 타워형 주동을 배치해 남산 방향 통경축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두텁바위로변 폭 30m 구간은 높이를 40m 이하로 계획하고 5~10m 규모의 보도형 전면공지와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보행 중심의 상업가로로 조성한다.

기존 사회복지시설은 두텁바위로와 한강대로에서 접근하기 쉬운 곳으로 이전·신축하고 공동주택 주변에는 주민 휴식과 소통을 위한 공공공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건축계획상 용적률은 417.30%, 최고 높이는 117.10m다.

영등포구 신길동의 영진시장도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최고 23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한다.

영진시장은 1970년 준공된 지상 3층 건축물로, 시설 노후화와 주거환경 악화로 2017년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으로 지정됐다. 2020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 후에는 1개 동, 최고 23층 규모에 아파트 104세대와 오피스텔 36세대 등 총 140세대가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상가를 배치해 기존 시장 기능을 유지하고 상부에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조성한다. 윤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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